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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신비' 찾아 600㎞ 동해안 지질대장정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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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지질대장정 코스의 하나인 포항 호미곶 해안 모습. 경북도 제공
동해안 지질대장정 코스의 하나인 포항 호미곶 해안 모습.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와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동해안 5개 시·군은 600㎞의 동해안 지질대장정 행사를 펼친다.

경북도에 따르면 전국 공모로 선발된 참가자 82명과 진행요원,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은 29일 경주 성호리조트에서 '제3회 동해안 지질대장정' 발대식을 하고 일주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참가자는 전국 각지의 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등 10대~70대까지 다양한 남녀노소가 포함됐다. 이들은 동해안의 뛰어난 경관과 함께 수십억년의 세월이 빚어낸 지질명소를 전문해설과 함께 탐방한다. '태고의 신비를 찾아서'라는 구호와 함께 떠나는 코스는 경주를 시작으로 포항, 영덕, 울진을 거쳐 울릉도까지 7박 8일간 총 600㎞다.

동해안 지질대장정 명소의 하나인 경주 양남 주상절리의 모습. 경북도 제공
동해안 지질대장정 명소의 하나인 경주 양남 주상절리의 모습. 경북도 제공

도는 참가자들이 지질공원제도를 이해하고 자연유산에 대해 자발적인 보전의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지질대장정에는 지난 7월 청송군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일본 구마모토현에 있는 아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관계자도 초청돼 함께 한다.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경북도와 동해안 5개 시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2016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지역 간 이동 등 장거리 이동은 버스를 이용해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가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일정에 전문해설가가 동행해 동해안 주요 지질명소에 대해 전문적인 설명을 하고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된다.

김기덕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은 "지질대장정을 통해 경북도 동해안권 지질공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활성화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를 활용한 통합관광활성화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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