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의 14일 분식회계 최종 결론을 앞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2일 대폭락에 이어 13일 반짝 반등하는 모양새다.
12일 코스피 종가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285500원. 전일대비 무려 22.42%(82500원) 하락했다.
그런데 13일 장초반인 오전 9시 43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일대비 8.23%(23500원) 회복한 30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도 20조4천450억원을 기록중이다.
주가 30만원대와 시총 20조원대를 회복한 것이다.
이는 코스피가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 하락의 영향을 받아 장초반 2%대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
이를 두고 전날 폭락을 감안한 '교과서적인' 단타 매수가 적잖다는 시각이 있다.
또는 14일 증선위 최종 결론에 대한 전망이 다소 나아질 것이라는 신호가 감지됐다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일각의 추측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즉시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 대상에 오르는 '초유의' 고의 분식회계 결정이 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반등은 분명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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