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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 생산 387만t, 38년만에 최소…쌀값 1년새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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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400만t 미달…재배면적 감소 영향

지난 12일 농심켈로그가
지난 12일 농심켈로그가 '건강한 땅, 건강한 쌀' 캠페인의 일환으로 상생 관계를 맺은 충남 서천군 한산면 현미 농가에서 김종우 대표이사(왼쪽)와 송혜경 이사가 고품질 현미 생산을 위한 토양 점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쌀 생산량이 2년 연속 400만t에 미달하며 38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쌀생산량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386만8천t으로 지난해(397만2천t)보다 2.6% 감소했다.

이는 전국적 냉해 피해가 컸던 1980년 355만t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쌀 생산량은 3년째 감소세다.

쌀 재배면적도 지난해 75만4천713ha에서 올해 73만7천673ha로 2.3% 감소했다.

'논 타(他)작물 재배 지원사업' 등 영향으로 벼 재배면적이 줄어든 점이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낟알 형성 시기의 폭염과 잦은 비도 생산이 줄어드는 원인이 됐다.

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쌀값 오름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쌀 20kg의 평균 도매가격은 상품 기준 12일 4만9천660원으로, 1년 전(3만8천500원)에 비해 29% 상승했다.

시·도별 생산량을 보면 전남이 76만6천t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73만2천t), 전북(62만7천t), 경북(53만5천t) 등이 뒤를 이었다.

10아르(a)당 예상 생산량은 524kg으로 지난해(527kg)보다 0.4% 줄었다.

통계청 정구현 농어업통계과장은 "낟알이 형성되는 7∼8월에 폭염과 잦은 비가 이어졌고, 낟알 익는 9월에 일조시간이 줄어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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