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모교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18억 달러(약 2조376억원)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고 AP통신과 DPA통신 등이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기부 자금은 대학 저소득층과 중산층 학생들을 위한 재정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학 측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장학금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기부는 미국 내에서 교육기관에 대한 기부로 사상 최대 규모라고 대학 측과 블룸버그 전 시장 측은 설명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존스홉킨스 졸업장은, 그게 없었다면 아마 닫혔을 문을 열어주었고 내가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 살 수 있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정치인이자 미디어 기업 블룸버그통신의 사주인 블룸버그는 보유 재산이 500억 달러(약 55조 원)에 이르는 자산가이며 오는 2020년 대선에 출마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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