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우승으로 1부 자동 승격 자격을 얻었던 아산 무궁화 축구단이 경찰청의 선수 모집 중단 방침 고수로 결국 승격 자격을 박탈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경찰청이 내년도 선수를 충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음에 따라 아산의 1부 승격 자격을 박탈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산은 K리그2 우승으로 1부 승격 자격을 얻었음에도 경찰청이 내년도 선수를 모집하지 않기로 한 방침을 철회하지 않음에 따라 승격에 실패했다.
아산의 승격 자격이 박탈되면서 K리그2 2위를 차지한 성남FC가 대신 내년부터 1부리그에서 뛴다. 성남은 지난 2016년 1부리그 11위로 밀린 뒤 2부리그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강원FC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져 강등된 지 3년 만에 1부리그에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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