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를 창업도시로...제2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12월 4일 열린다

[{IMG01}]

제1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행사 전경. 대구시 제공.
제1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행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를 창업의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역할을 맡고 있는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2회 행사가 다음달 4일 대구 삼성창조캠퍼스(이하 캠퍼스)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 한 해 대구 창업성과를 한곳에 결집시켜 보여주는 것은 물론 결과를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다.

행사에는 이승호 대구 경제부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한인국 삼성전자 상무,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를 비롯해 대구시내 창업지원 기관장 및 창업보육센터장 등 창업지원관계자 50여명,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120여명 등도 참가해 큰 축제로 치뤄진다.

행사는 '삼성벤처 파트너스데이' 프로그램으로 막을 올린다.

대구시내 우수 창업 및 벤처기업의 IR 행사로 다수의 IoT/ICT, 부품소재, 디스플레이 분야 스타트업들이 참여한다. 서류심사를 거친 7개사가 투자유치를 받기 위해 기술 발표를 한다.

'스타트업 고민, 여기 다잇소'라는 제목을 단 스타트업 상담부스도 마련되며 삼성과의 사업연계, 투자, 특허, 법률, 마케팅 5개 분야로 구성된다. 각 부스별로 사전신청을 통해 창업자들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본사 연구원, 실무책임자급 인력을 파견해 지역창업기업과 삼성과의 사업연계를 전제로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검토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Start-up Onboard(스타트업 네트워킹)'라는 제목의 행사도 눈길을 끈다. 선후배 창업기업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로 스타트업 간 매칭이 이루어질 수 있다.

행사 최대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은 행사 당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수상 대상자는 스타트업 4명, 투자자 1명, 창업지원자 1명이며 11월 초 열린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확정됐다. 수상자는 행사당일 발표된다.

이승호 대구 경제부시장은 "지역 창업 관계자들이 모두 모이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대구시의 창업육성정책은 양적, 질적으로 충분한 환경이 마련됐다. 앞으로 모두가 대구에서 창업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대구로 모일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