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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선 매일신문 논설위원, 매일신문 CEO포럼 제5기 13주차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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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도요토미 도쿠가와 인간경영' 주제

박병선 매일신문 논설위원이
박병선 매일신문 논설위원이 '매일신문 CEO포럼' 제5기 13주차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배형욱 기자

"여러분의 경영스타일, 리더십과 인간 관계의 설정 방식, 사회 흐름 및 제도 변화에 따른 경영전략은 무엇입니까?"

매일신문 CEO포럼 제5기 13주차 강의가 27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오다 도요토미 도쿠가와 인간경영'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박병선 매일신문 논설위원은 일본에서 영웅으로 존경받는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을 소개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박 논설위원은 "노부나가형 리더십은 독단적인 전제군주형이라고 볼 수 있다. 덤프트럭 같은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한다"며 "히데요시형은 융화를 중시하고 현장의 사기를 도모하며 마음먹은 일은 반드시 관철한다. 이에야스형은 조직의 질서와 체계를 중시하고, 끈기 있게 구성원의 의식과 능력을 끌어내고 교묘하게 통제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에도시대 말기 지방호족이었던 마쓰라 세이잔은 이들의 인생관을 '두견새'라는 제목의 일본 시조에 담았다. 시 내용을 보면 '울지 않는다면 목을 쳐버려라(노부나가). 두견새가 울지 않는다면 울게 만들어라(히데요시). 두견새가 울지 않는다면 울 때까지 기다려라(이에야스).'라는 대목이 있는데, 이들의 성격을 잘 풀어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 최고 경영자들은 자신이 이에야스형 리더십을 갖기를 가장 선호한다. 후계자에게 바라는 리더십 유형도 이에야스"라면서 "회사를 경영하는데 어떤 경영 스타일을 갖고 리더십을 발휘하는지는 매우 중요하다. 노부나가 등 3명의 인생을 통해 자신만의 경영방식을 찾아보길 바란다"며 강연을 마쳤다.

박병선 논설위원은 계명대 대학원 일본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매일신문 사회1부장과 편집부국장, 동부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제28회 한국기자상, 2008년 일경언론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주요 저서로는 '고고씽~ 대구 도심의 역사속으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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