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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택사업 체감경기 '싸늘'…비수기·금리인상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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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59.3…전월보다 18.4P 급락

대구 주택사업 체감경기가 얼어붙었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2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에 따르면 대구 전망치는 59.3으로 전월 77.7 대비 18.4포인트(p) 급락했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7.5p 떨어졌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급자(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이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달 전국 평균 전망치는 54.7로 전월 대비 7.3p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지난달 큰 폭으로 하락했던 지역이 소폭 반등하면서 수치가 다소 상승했지만, 주택사업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로 보긴 어렵다"며 "오히려 비수기 진입,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으로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12월 대구 전망치는 전국 평균 보다 높았지만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서울(73.3), 세종(77.7), 대전(83.3), 인천(82.2), 광주(80.6) 등 70∼80선을 기록한 다른 지역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서울과 세종은 지난 9월 30포인트 이상 급락한 이후 10월과 11월에는 조정 과정을 거치며 두 달 연속 70선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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