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회장 이한길)와 대구경북녹색연합(대표 이재혁)이 생태계 교란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폐의약품 안전수거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시약사회와 대구경북녹색연합은 12일 대구시약사회관에서 거한건설㈜(대표 이기환)이 후원한 폐의약품 수거함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된 폐의약품 수거함은 대구지역 365약국 11곳 등 총 20곳의 약국에 설치될 예정이다.

가정 내 보관된 폐의약품은 안정성과 효능이 보장되지 않아 오남용 땐 부작용의 우려가 있으며 일반쓰레기나 하수구를 통해 버려질 경우 토양 및 하천에 항생물질이 잔류하여 생태계 교란 등 환경오염을 일으켜 주민 건강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어 반드시 분리배출해야 한다.
대구시약사회는 약국 내 수거함 설치 시범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폐의약품을 가져오도록 분기별 모니터링 등 홍보와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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