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이 대구 최초로 초등학생 맞춤형 돌봄센터인 다함께 돌봄센터를 최근 개소했다. 이 센터는 상대적으로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초등학생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남구 주민은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남구청은 지난달 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다함께 돌봄센터 위·수탁 협약을 맺고 예산 5천만원을 들여 대명동에 있는 영유아 돌봄센터인 온마을아이맘센터 1층 강당(129㎡) 을 수선해 조성했다. 기존 온마을아이맘센터 시설 공동이용을 통해 초등학생에게도 다양한 체험과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남구청은 설명했다.
운영은 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며,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탄력적으로 선택 가능하다.
초등학생(만 6~12세)을 대상으로 종일 돌봄, 시간제 돌봄, 일시·긴급 돌봄, 등·하원 지원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밖에도 일상생활교육, 알림장 서비스, 독서지도, 놀이활동, 생활영어, 다도·풍물·목공예 등 체험활동, 집단미술심리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식사 및 간식도 제공된다. 이용요금은 월 10만원 이내(종일 돌봄기준·식대비 별도)다. 문의 053)217-7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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