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1시 45분쯤 대구 달서구 도원동 한 아파트 1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집안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9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낸 뒤 16분 만에 꺼졌다.
김모(64) 씨 등 가족 6명이 살고 있지만 불이 날 당시에는 모두 외출 중이어서 화마를 피했다. 해당 층에 거주하는 주민 17명은 계단을 이용해 1층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달서소방서 관계자는 "이 집의 주방은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않아 가스레인지 사용 부주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불이 처음 난 지점도 방 안으로 추정된다" 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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