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오후엔 만개한 대구 벚꽃을 한껏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29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대구경북 전역에 30일 오전 한때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그치지만 하루종인 구름 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아침 대구 최저 기온은 8℃, 최고 기온은 16도로 예상됐다.
휴일인 31일도 날씨는 흐리다 오후에 갤 전망이다. 이날 최저기온은 4도, 최고기온은 11도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대구 벚꽃은 지난 26일 만발해 내주 초까지 절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만발 시기는 지난해(3월 29일)보다 3일 이르고, 2017년(4월 2일)보다는 일주일 빠른 것이다. 기상당국은 한 나무에서 꽃의 80% 이상 활짝 핀 시점을 만발 시기로 본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30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나들이객은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내달 1일부터 일주일 동안은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이어가겠다. 4일과 5일, 7일에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 기온인 최저 0~8도, 최고 14~19도와 비교해 주중에는 그보다 다소 낮겠고, 주말 들어서는 높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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