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무릎을 꿇었다.
대구는 10일 오후 일본 히로시마 에디온 스타디움 히로시마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전반 10분 더글라스 비에이라, 전반 26분 와타리 다이키의 연속골로 히로시마에 0-2로 패했다.
전반 7분 대구가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박한빈의 발이 상대 선수를 가격하며 페널티킥을 허용, 키커로 나선 비에이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5분에는 히로시마가 추가 골을 터트렸다. 히로시마가 스로인을 거쳐 대구의 오른쪽을 순식간에 뚫었고, 와타리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대구는 세징야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으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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