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 아들' 26회에서, 개그맨 정형돈이 아내 한유라 씨를 향해 눈물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40대 직장인 남성이 아내에게 남기고 싶은 유언' 1위를 맞히는 문제가 출제됐다. 문제의 정답은 '미안하다'였고, MC 김성주는 영상편지로 자신의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이를 들은 정형돈은 이내 눈시울을 붉혔다. 정형돈은 "아내가 젊고 예쁜 시절에 나와 결혼해 아이를 낳았다"며 "항상 미안하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지난 2009년 9월에 한유라 씨와 결혼해, 2012년에 쌍둥이를 얻었다.
한편 한유라 씨는 1982년 생으로 현재 38세이다. SBS '미스터리 특공대' 등의 방송작가로 활동했으며 CF에도 출연했다. 정형돈과 결혼한 이후에는, 정형돈을 MC로 SBS '재미있는 퀴즈클럽'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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