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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이글스 에어쇼·잔나비·이무진 공연…대전서 한 여름 야구 축제

    블랙이글스 에어쇼·잔나비·이무진 공연…대전서 한 여름 야구 축제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이 팬과 함께하는 여름 야구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올스타전 본 행사일인 12일에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4일 KBO에 따르면 경기 시작 전에는 공군 군악대의 애국가 연주와 함께 공군 특수비행 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진다.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를 운용하는 블랙이글스는 고난도 곡예비행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이번에도 정밀하고 화려한 비행으로 야구장의 하늘을 수놓는다. 1966년 창설된 블랙이글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에어쇼 무대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공군력과 항공 기술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5회 말 종료 후 클리닝타임에는 CJ CGV가 후원하는 'CGV 클리닝타임쇼'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열린다. 또한 밴드 잔나비와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무대에 올라 감성적인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야구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경험을 팬들에게 선사한다. 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등 대표곡으로 젊은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무진은 '신호등', '에피소드' 등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신한 SOL뱅크 워터 페스티벌, 팬 버스킹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13년 만에 대전에서 열리는 이번 KBO 올스타전은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025-07-05 06:00:00

  • 걸스데이 민아·배우 온주완, 11월 결혼

    걸스데이 민아·배우 온주완, 11월 결혼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방민아 배우와 온주완 배우가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민아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했으며, 2011년부터 배우로서 경력을 차근차근 쌓았다.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 '미녀 공심이' 등에 출연했다.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한 온주완은 2016년 방송된 '미녀 공심이'에서 방민아와 함께 출연했다. 이 밖에도 영화 '발레교습소', '시간이탈자', '정직한 후보', 드라마 '펜트파우스' 시리즈 등에서 활약했다.

    2025-07-04 19:00:00

  •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반드시 성공하는 미팅의 방법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반드시 성공하는 미팅의 방법

    왜 어떤 미팅은 성공하고 어떤 미팅은 마지막 만남이 될까? 사실 미팅보다 중요한 것이 미팅하기 전의 시간이다. 미팅 전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마인드로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럼 미팅 전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이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다. 당신도 의뢰인도 필요에 의해서 만난 사이다. 그렇다면 답은 심플해진다. 그 사람이 필요한 것을 주어라. 놀라운 것은 큰 대가를 바라지 않고 문턱이 낮은 서비스를 제공할수록 관계의 지속성은 깊어진다. 대가 없이 서비스를 제공해 주면 당신의 브랜드가 가치 없어 보이는 게 아니냐고?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진짜 가치 있는 것은 이 사람이 나의 성공에 중심을 두는지 아니면 자신의 이익에 중심을 두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상대방은 안다. 나의 성공을 돕겠다는데 마다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 사람을 돕는 것에 포커스를 둬라. 당신이 고객과의 관계를 지속하고 경쟁 브랜드와 싸우지 않아도 되는 가장 안정적인 방법이다.

    2025-07-04 13:49:56

  • 러시아, 탈레반정부 공식 인정…아프간 정권 탈환 후 처음

    러시아, 탈레반정부 공식 인정…아프간 정권 탈환 후 처음

    러시아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부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슬람 원리주의 세력인 탈레반이 2021년 아프가니스탄의 정권을 재장악한 이후 타국이 탈레반 정부를 아프간을 대표하는 정부로 공식 인정한 첫 사례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탈레반이 임명한 주러 아프간 대사가 제출한 신임장을 제출받았다면서, 이번 탈레반에 대한 공식 정부 인정이 "생산적인 양국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앞서 탈레반 외교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자신들이 파견한 주러시아 대사가 러시아 정부의 승인 하에 공식 임무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탈레반은 2021년 미군이 철수를 선언하자 약 20년 만에 아프간을 재장악했지만 지난 4년간 국제 사회는 탈레반을 아프간 정권으로 공식 인정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는 각종 국제 행사에 탈레반 대표단을 초청하는 등 외교 관계를 강화해 왔다. 지난 4월에는 러시아 대법원이 "테러리스트 단체 지정 목록에 포함된 탈레반 운동에 대한 금지를 중단한다"며 22년 만에 탈레반의 러시아 내 활동 금지 조치를 해제하라고 결정하기도 했다. 러시아 외에 중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등이 탈레반이 임명한 대사를 받아들였다.

    2025-07-04 09:07:24

  • 이정재

    이정재 "기훈의 마지막 선택 장면, 하루 쏟아가며 찍었죠"

    "이 정도로 성공한 프로젝트의 경우 시즌5는 훌쩍 넘기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러면 제작진도 일을 몇 년 더 할 수 있고, 세계인들도 더 만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도 (시즌3으로) 마무리하겠다는 감독님의 결심이 컸어요. 당연히 고민됐을 텐데 이런 결정을 내린 용기에 놀랐어요." 넷플릭스 인기작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은 이정재는 3일 서울 삼청동에서 기자들을 만나 시즌3의 닫힌 결말은 황동혁 감독의 용기 있는 선택이라고 평했다. 글로벌 콘텐츠 업계에서는 한 차례 큰 성공을 거두면 끊임없이 뒷이야기를 덧붙이면서 생명력을 이어가려는 경우가 많지만, 황 감독은 이를 배제하고 단 3개 시즌으로 넷플릭스 최고 흥행작을 완전히 끝냈기 때문이다. 이정재는 "처음에 (시즌2·3) 대본을 한꺼번에 받을 때까지만 해도 이런 엔딩은 상상하지 못했다"며 "다 읽고 나서 '아 황 감독님은 작가주의적인 모습이 강하구나, 비즈니스적인 관점보다도 작품에 대한 애정이 더 크구나'를 크게 느꼈다"고 말했다. 기훈의 마지막 선택을 담은 장면은 하루를 꼬박 쏟아가며 촬영했다. 이정재는 "감독님도 '오징어 게임' 가운데 가장 중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엔딩 촬영에 하루를 빼놨고, 온종일 조금씩 표현이나 감정을 바꾼 각양각색 버전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이 장면에서 기훈은 "우리는 말이 아니야. 사람이야. 사람은…."이라는 미완의 대사를 남긴다. 이를 두고도 이정재는 "그 뒤 대사를 몇 개 만들어보고 촬영장에서 다 찍어보자고 제안했는데, 감독님이 끝까지 그 뒤 문장을 말해주지 않았다"며 "생각해보니 시청자가 각자 채울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둔 것이고, 감독 의도대로 빈 곳이 제일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래도 자신이 빈칸을 채울 수 있다면 어떤 내용을 넣고 싶으냐는 물음에는 "'사람은 누구나 존중받아야 한다'는 감정으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 세 시즌을 통틀어 가장 기억에 남는 게임으로는 유리 징검다리 건너기라고 꼽았다. 그는 "강화 유리라고는 하지만 공중에서 2.5∼3m 높이에 설치됐고, '정말 안 깨질까' 하는 의심을 안고 뛰었다"며 "긴장을 너무 해서 발바닥에 땀이 났고, 이 때문에 촬영하면서도 몇번이고 넘어졌다"고 떠올렸다. 같이 연기하면서 가장 감정이 고조됐던 캐릭터로는 상우(박해수 분)를 꼽았다. 그는 "'오징어 게임'은 선택에 관한 이야기"라며 "기훈의 입장에서는 믿었던 자랑스러운 동네 동생이 '왜 저런 행동을 할까'라는 안타까움이 컸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이정재는 원래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톱배우였지만, 이번 '오징어 게임' 시리즈로 월드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오징어 게임'은 제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작품"이라며 "이 작품의 성공으로 한국 콘텐츠의 문이 크게 열렸는데, 그 문이 다시 닫히지 않고 한국 영화도 해외에 좀 더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로 2022년 아시아 국적 배우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번에도 수상을 기대하느냐는 말에는 "전혀 기대하지 않는다"고 손사래를 쳤다. 이정재는 이제 평범하면서도 양심을 저버리지 않은 '오징어 게임' 주인공 성기훈의 자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차기작은 임지연과 함께하는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이다. "지금까지 쭉 오래 일하면서 큰 성공을 거둔 작품도 있었고, 아닌 작품도 있었어요. 저는 현재 들어온 작품에 충실해야죠. 지금은 '얄미운 사랑'을 어떻게 더 재미있게 만들어볼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5-07-04 08:12:19

  • '쥬라기 월드 4' 개봉 첫날 15만명 동원…박스오피스 1위로 진입

    '쥬라기 월드 4' 개봉 첫날 15만명 동원…박스오피스 1위로 진입

    스칼릿 조핸슨 주연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진입했다. 지난달 25일 개봉 이후 쭉 정상을 지키던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는 전날 '쥬라기 월드 4'에 1위를 내주고 2위로 내려갔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4'는 개봉일인 전날 15만1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53.8%)이 관람했다. 개러스 애드워즈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쥬라기 공원'(1993) 3부작의 리부트 시리즈인 '쥬라기 월드'의 네 번째 영화다. 비밀 연구소가 있는 섬에 들어간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스칼릿 조핸슨 분)와 고생물학자 헨리(조너선 베일리)가 거대한 공룡들과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실제 관람객의 평가를 토대로 산정하는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81%를 기록하며 호불호는 다소 엇갈린다. 육해공 거대 공룡으로부터 추격전을 펼치는 장면의 몰입감과 긴장감이 높고, 배경이 된 정글 등 영상미가 아름답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일부 관객은 스토리와 캐릭터가 뻔하다고 지적하는 분위기다.

    2025-07-03 12:00:00

  • "명기는 찌질한 겁쟁이…캐릭터 해석 애 먹었죠"

    "촬영 막바지까지 명기를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를 두고 고민이 많았어요. 선한 인물로 표현하면 감독님이 '너무 착해서 가식적으로 보인다'고 했고, 나쁜 인물처럼 연기했더니 '악인은 아니다'라고 하셨거든요. 한참 혼란스럽다가 '어쩌면 명기는 겁쟁이가 아닐까' 생각했더니 다 풀리더라고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최대 악역으로 꼽히는 이명기를 연기한 배우 임시완은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캐릭터 해석에 한참 애를 먹었다고 털어놨다. 극 중 명기는 코인(가상화폐) 투자를 권유하는 유튜브 방송을 하다가 투자 실패로 거액의 빚을 진 인물이다. 자신 때문에 투자금을 손해 본 구독자들을 피해 도망 다니던 중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고, 그 속에서 여자친구 준희(조유리 분)와 재회한다. 처음에는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준희를 도우려 하지만, 번번이 결정의 갈림길에서 이기적인 선택을 하고 결국 파멸로 치닫는다. 임시완은 "명기의 (잘못된 행동은) 마음속에 있는 겁과 찌질함 때문에 일어났다"며 "특히 고공 오징어게임 도중에 준희를 의심한 것도 극심한 공포감 속에서 야기된 어리석은 결정이었고, 또 (내 아이가 아닐 거라며) 스스로 당위성을 만들려는 마음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이처럼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탄생한 명기 캐릭터는 이 시리즈 속에서 가장 현실적인 악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지금까지 찍은 작품 가운데 가장 큰 혼란 속에서 찍었다"며 "이도 저도 아닌 그 중간의 미묘한 지점을 감독님과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 돌이켜보니 유의미했다"고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3'이 공개되고서 배역의 성격 때문에 글로벌 팬들에게 비난도 많이 받았다고 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가 많이 늘었는데, 대부분 명기를 비난하려고 오신 것 같다"며 "욕도 관심의 표현이니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왕 욕먹을 거면 확실하게 먹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웃었다. 임시완의 다음 작품은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다. 2023년 작 '길복순'의 스핀오프(파생작)로, 그는 청부살인 기업 MK엔터 소속 킬러 사마귀 역할을 맡는다. '오징어 게임3' 속 찌질했던 겁쟁이 명기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07-03 07:44:15

  • '오징어게임3' 공개 첫 주 시청시간 1위…시즌2 첫 주 기록엔 못 미쳐

    '오징어게임3' 공개 첫 주 시청시간 1위…시즌2 첫 주 기록엔 못 미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이 공개 첫 주 가장 많이 본 콘텐츠로 꼽혔다. 2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의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지난달 23∼29일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3'의 시청 시간은 3억6천84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7일 공개 후 단 사흘 만에 전 세계에서 3억7천만 시간을 시청한 것. 이를 전체 러닝타임(6시간 8분)으로 나눈 시청 수는 6천10만이었다. 지난주 비영어권 TV쇼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영어권 TV쇼, 영어·비영어 영화까지 합쳐도 단연 시청 수가 높았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영국, 일본,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 93개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다만, 공개 첫 주 기준으로 보면 역대 최고 기록인 '오징어 게임' 시즌2(6천800만 시청 수)에는 살짝 미치지 못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시즌1의 둘째 주(6천980만 시청 수), 시즌2의 첫째 주(6천800만 시청 수)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시리즈 최종 결말인 '오징어 게임3'이 공개되면서 시즌1과 시즌2도 역주행했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시즌2는 지난주 비영어권 TV쇼 3위(280만 시청 수), 2021년 첫선을 보인 시즌1은 6위(170만 시청 수)로 '넷플릭스 톱10'에 재진입했다.

    2025-07-02 13:00:00

  • 완전체 BTS

    완전체 BTS "내년 봄 새 앨범 내고 월드투어" 깜짝 발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내년 봄 완전체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신보 발매 후에는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 각지의 '아미'(팬덤명)를 찾아간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새 앨범을 내고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지난 2022년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Proof)와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공연 이후 4년 만이다. 리더 RM은 이날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같이 모여서 붙어 있으면서 음악 작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내년 봄에 저희 단체 앨범이 진짜로 나올 예정이다. 7∼8월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 봄을 시작으로 당연히 투어, 월드투어도 할 것"이라며 "세계 여기저기를 찾아다닐테니 기대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위버스) 라이브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소통할 테니 조금만 저희에게 시간 주시면 한 번에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며 "저희 (앨범은) 미국에서 작업한다"고도 했다. 멤버들은 2022년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군 복무에 돌입했고 지난달 RM, 뷔, 지민, 정국, 슈가까지 멤버 전원이 전역하거나 소집해제됐다. 위버스 라이브는 멤버 전원이 오랜만에 모인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정국은 "이번에는 좀 완전 초심으로 돌아가 모일 것"이라고 했고, 지민은 "열심히 빠르게 (준비해서) 여러분이 기다리는 기간이 길지 않게 하겠다. 다 같이 모인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07-02 08:53:09

  • 'NASA+' 실시간 우주 영상, 넷플릭스로 본다…누구나 무료로

    'NASA+' 실시간 우주 영상, 넷플릭스로 본다…누구나 무료로

    올여름부터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NASA+ 라이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1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NASA+는 NASA가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자체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로켓 발사와 국제우주정거장(ISS) 임무 등 다양한 우주 관련 영상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다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과 달리 광고가 없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의 라이브 영상을 TV 등으로 서비스하는 넷플릭스 플랫폼에서도 올여름부터 손쉽게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NASA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넷플릭스가 7억 명 이상의 전 세계 시청자를 확보한 현대 미디어 환경에서 NASA의 과학·탐사 분야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7-02 07:34:50

  • 군백기 끝, 다시 느끼는 BTS 투어…데뷔 첫 라이브 앨범 선보인다

    군백기 끝, 다시 느끼는 BTS 투어…데뷔 첫 라이브 앨범 선보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라이브 앨범을 선보인다. 1일 빅히트뮤직은 BTS가 오는 18일 공연 실황 앨범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이브'(PERMISSION TO DANCE ON STAGE-LIVE)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반에는 2021∼2022년 동명 투어에서 선보인 무대 가운데 '온'(ON), '불타오르네', '쩔어', '아이돌'(IDOL) 등 22곡이 담긴다. 빅히트뮤직은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콘서트의 추억을 다시 한번 떠올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빛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투어는 서울,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등 3개 도시에서 총 12회에 걸쳐 열렸다. 이들은 이 투어를 통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이 투어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라이브 뷰잉, 라이브 플레이를 포함해 총 400만명의 '아미'(팬덤명)를 만났다.

    2025-07-01 12:30:00

  • 이종범 체제 '최강야구' 새 시즌 9월 방송…

    이종범 체제 '최강야구' 새 시즌 9월 방송…"한국 야구 성장 기여"

    이종범 감독이 이끄는 '최강야구' 새 시즌이 오는 9월 방송된다. 30일 JTBC에 따르면 2022년 처음 방송된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꾸려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시원 PD가 이끄는 제작사 스튜디오 C1이 프로그램을 만들어왔으나, JTBC가 장 PD와 프로그램 저작재산권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제작진을 교체했다. 이에 장 PD는 기존 출연진을 데리고 새 프로그램 '불꽃야구'를 유튜브에 공개하고 있으며, JTBC는 '최강야구' 유사 콘텐츠를 만들었다며 스튜디오 C1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한 상태다. '최강야구' 제작진은 "저작권 침해 사태로 촉박하게 섭외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구단과 프로야구 팬들에게 불편함을 드려 송구하다"며 "한국 야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야구 콘텐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감독은 프로그램 합류를 위해 시즌 중 코치로 몸 담았던 kt 위즈를 떠나는 결정을 내려 일부 팬들 사이에서 비판받았다. 이 감독은 JTBC를 통해 "kt wiz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제 결정이 팀의 공백을 비롯해 야구계의 이례적인 행보로 비난받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최강야구'를 살리는 것은 한국 야구의 붐을 더욱 크게 할 수 있다고 본다"고 참여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새로 출범하는 '최강야구'는 유소년 야구 등 아마(추어) 야구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며 "은퇴 선수들의 새로운 도전을 이끌고, 야구계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일인데, 예능이라고 해서 프로야구와 완전히 다른 세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예능이고, 은퇴 선수라고 해도 야구를 진심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며 "진심이 담긴 열정적인 야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01 08:02:19

  • 잔나비, 8월 '모든 소년들' 앙코르 콘서트…서울 KSPO돔 입성

    잔나비, 8월 '모든 소년들' 앙코르 콘서트…서울 KSPO돔 입성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1만명을 수용하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는 '모든 소년소녀들 2025'의 앙코르인 '모든 소년소녀들 2125' 주제로 열린다.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30일 이번 콘서트는 오는 8월 2∼3일 개최되며 잔나비가 청춘은 시간도 세대도 넘는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밴드로는 흔하지 않은 대규모 공연장에서의 단독 콘서트란 점에서 상징적인 이정표"라며 "데뷔 초 버스킹(길거리 공연)에서 시작해 대형 음악 축제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와 대학 축제 등을 거쳐 이룬 성취다. 단순한 대규모 콘서트를 넘어 잔나비의 진정한 성장 서사를 완성 짓는 순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25-06-30 13:30:00

  • 세븐틴 디노, K팝 아티스트 최초 'e스포츠 월드컵' 주제가 부른다

    세븐틴 디노, K팝 아티스트 최초 'e스포츠 월드컵' 주제가 부른다

    그룹 세븐틴 디노가 K팝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국제 e스포츠 대회인 '2025 e스포츠 월드컵'(EWC) 주제곡을 부른다. 29일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월드컵 연맹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디노는 30일 공개되는 EWC 주제가 '틸 마이 핑거스 블리드'(Til My Fingers Bleed) 가창에 참여했다. 미국 힙합 아티스트 덕워스, 메탈코어 밴드 '더 워드 얼라이브' 등도 함께했다. 디노는 다음 달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틸 마이 핑거스 블리드'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EWC는 지난해 방문객 260만명, 온라인 시청자 5억 명 이상을 기록한 세계 최대 규모 e스포츠 행사다. 올해 대회는 다음 달 7일부터 8월 24일까지 리야드에서 개최된다. 총상금 규모는 7천만 달러(한화 약 953억원) 이상이며 리그 오브 레전드, 철권 8, 체스 등이 종목으로 선정됐다.

    2025-06-30 07:40:33

  • 복고풍 신곡으로 돌아온 캣츠아이, 한계를 넘어서다

    복고풍 신곡으로 돌아온 캣츠아이, 한계를 넘어서다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를 발매했다. 27일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뷰티풀 카오스'는 멤버들이 한계를 넘어서는 과정에서 마주한 혼돈을 자신만의 시선과 감성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게임보이'(Gameboy)를 비롯해 '민 걸스'(Mean Girls), 'M.I.A' 등 5곡이 수록됐다. '게임보이'는 복고풍 비디오 게임을 연상시키는 음향에 뭄바톤(하우스 음악과 레게를 결합한 전자음악) 리듬을 더한 댄스 팝 트랙이다. 쉽게 잡히지 않는 상대를 향해 재치 있는 경고를 날리는 당돌한 가사가 특징이다. 앨범 발매 전 공개된 수록곡 '날리'(Gnarly)와 '가브리엘라'(Gabriela)는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날리'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진입했으며 '가브리엘라'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2위에 올랐다. 캣츠아이는 신보 발매에 이어 오는 8월 3일(현지시간)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한다. 같은 달 17일에는 일본 음악 축제 '서머소닉 2025' 무대에 오른다.

    2025-06-28 05:00:00

  • 거장 왕가위 감독의 첫 드라마 '번화' 내달 7일 국내 공개

    거장 왕가위 감독의 첫 드라마 '번화' 내달 7일 국내 공개

    거장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의 첫 번째 TV 드라마 시리즈 '번화'(繁花, Blossoms Shanghai)가 내달 7일부터 국내에 공개된다. 27일 SBS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S에 따르면 이 작품은 영화 '화양연화', '중경삼림', '해피투게더' 등을 만든 왕 감독이 처음 연출하는 드라마로, 199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다. 왕 감독이 2014년 직접 동명의 원작 소설 판권을 매입한 후, 약 7년의 준비 기간과 3년간의 촬영을 거쳐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 드라마는 개혁개방 시기를 살아가는 가난한 청년 아바오가 자본의 세계에 뛰어들어 백만장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아바오가 세 여성과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사랑과 야망을 좇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7월 7일 오후 10시 SBS F!L UHD 채널을 통해 처음 방송되며, 8일부터는 티빙, 왓챠, 웨이브 등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25-06-27 18:17:29

  • 이동욱·이성경 '착한 사나이', JTBC 첫 금요드라마 편성

    이동욱·이성경 '착한 사나이', JTBC 첫 금요드라마 편성

    종합편성채널 JTBC가 다음 달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드라마를 선보인다. 그간 금토 드라마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금요일 하루만 '금요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드라마를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JTBC에 따르면 '금요시리즈'의 시작은 이동욱·이성경 주연의 감성 누아르 드라마 '착한 사나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부터 드라마 2회분을 연달아 방송할 예정이다. '착한 사나이' 종영 후에는 다른 작품을 같은 시간대에 편성해 금요드라마 체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착한 사나이'는 소설가를 꿈꿨던 건달 박석철(이동욱 분)과 첫사랑 강미영(이성경)의 뜨거운 사랑을 담은 감성 누아르다. 영화 '파이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송해성 감독, 드라마 '인간실격'의 박홍수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극본은 '파랑새는 있다', '서울의 달'의 김운경 작가, 영화 '야당'의 김효석 작가가 함께 쓴다. 두 주연배우 외에도 박훈, 오나라, 류혜영, 천호진 등이 출연한다.

    2025-06-27 09:30:00

  • "사우디에서 새로운 챕터 시작" 호날두, 알나스르와 2년 연장 계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포르투갈)가 2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호날두와 알나스르의 계약은 2027년까지 이어진다. 종전 계약은 이달 말로 끝날 예정이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난 후 2022년 12월 사우디 리야드에 연고를 둔 알나스르에 합류했다. 당시 호날두는 급여뿐만 아니라 광고·초상권 등 상업적 권리에 따른 수익을 포함해 2억유로(약 2천683억원) 상당의 연봉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계약도 비슷한 수준에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호날두는 2024-2025시즌 알나스르에서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해 35골을 넣는 등 두 시즌 연속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알나스르에서만 두 시즌 반 동안 111경기에 출전해 99골을 터트렸다. 아울러 프로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총 938골을 넣어 통산 1천골 고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다만 호날두는 알나스르에서 중동과 아프리카팀들이 참가하는 아랍클럽챔피언스컵에서만 우승의 기쁨을 맛봤을 뿐 다른 대회에서는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알나스르는 호날두의 활약에도 2024-2025시즌에는 리그에서 18개 팀 중 3위에 자리했다. 호날두는 알나스르와 재계약 후 SNS에 "새로운 챕터가 시작된다. 같은 열정, 같은 꿈. 함께 역사를 만들자"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르투갈이 이달 초 끝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우승하는 데 앞장섰던 호날두는 이제 내년 여름 북중미 월드컵에서 자신의 여섯 번째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

    2025-06-27 08:07:33

  • '진짜 쇠맛' 에스파 신곡 뮤직비디오, 제철소서 찍었다

    '진짜 쇠맛' 에스파 신곡 뮤직비디오, 제철소서 찍었다

    에스파가 '진짜 쇠맛'을 선보인다. 27일 발표하는 새 싱글 '더티 워크'(Dirty Work)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다. 이들은 데뷔 이래 팀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를 '쇠맛'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더티 워크' 뮤직비디오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찍었다. 생생한 제철소 산업 현장을 배경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미가 기대된다. 에스파 멤버들은 동료를 위해 '더러운 일'(Dirty Work)도 마다하지 않는 거침없는 레지스탕스로 변신해 연대의 힘을 표현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에는 엑스트라 225명, 드넓은 야적장, 거대한 중장비 등이 동원됐다. '더티 워크'는 귀를 사로잡는 신시사이저 베이스와 보컬 멜로디가 특징인 댄스곡이다. 한편 에스파는 컴백에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대형 음악 축제 '마와진 페스티벌'(Mawazine Festival)에 K팝 걸그룹 최초로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출연했다. 이들은 '슈퍼노바'(Supernova), '아마겟돈'(Armageddon), '위플래시'(Whiplash), '넥스트 레벨'(Next Level) 등 주요 히트곡을 포함해 11곡을 들려줬다. '마와진 페스티벌'은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에서 매년 열리는 음악 축제로, 올해는 에스파 외에 윌 스미스, 50 센트, 베키 지, 릴 베이비 등 유명 스타들이 출연했다.

    2025-06-26 20:00:00

  • '007 차기작' 드니 빌뇌브 감독 연출한다

    '007 차기작' 드니 빌뇌브 감독 연출한다

    할리우드 SF물 '듄' 시리즈로 유명한 드니 빌뇌브 감독이 첩보영화 '007' 시리즈의 차기작 감독으로 내정됐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영화·드라마 제작 계열사인 아마존 MGM 스튜디오는 이날 빌뇌브 감독이 007 차기작 감독을 맡는다고 밝혔다. 캐나다 출신으로 1998년 데뷔한 빌뇌브 감독은 2015년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를 연출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이어 2016년에는 영화 '컨택트'로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올랐고, 이후에도 '블레이드 러너 2049'(2017)와 듄'(2021), '듄:파트2'(2024) 등 여러 흥행작을 선보였다. 빌뇌브 감독은 성명을 통해 "나는 골수 (제임스) 본드 팬이다. 내게 이건 성역과도 같다. 나는 전통을 지키면서 앞으로 있을 많은 새 임무를 위한 길을 열려 한다. 이건 엄청나게 큰 책임이다"고 말했다. MGM이 2021년 5월 아마존에 인수돼 아마존 MGM 스튜디오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007 시리즈 영화를 제작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작인 '007 노 타임 투 다이'(2021)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던 영국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의 뒤를 이어 차기작의 주연을 맡을 배우가 누구일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 소설가 이언 플레밍이 집필한 첩보소설을 원작으로 한 007 시리즈는 1962년 처음 영화화된 이후 60년 넘게 후속작을 내오고 있다. 누적 흥행수입은 70억 달러(약 9조4천700억원) 이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미디어 프랜차이즈 중 하나로 꼽힌다.

    2025-06-26 18: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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