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첫 방영된다.
주인공 장태준(이정재 분) 보좌관과 강선영(신민아 분) 국회의원만큼 조연 배우들도 눈길을 끈다. 그 중 '흑막' 제일 뒤에 있는, 장태준이 모시는 국회의원이기도 한 송희섭(김갑수 분)이 눈길을 끈다.
송희섭은 극중 부장검사 출신 국회의원으로 등장하는데, 이런 사례가 현실에 얼마나 있는지 궁금해하는 시청자가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한 마디로, 꽤 많다.
검사는 국회의원의 꿈을 가졌다면 그에 앞서 가질 수 있는 가장 좋은 직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우선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법(입법)을 다루는 만큼, 법에 대한 지식을 기본적으로 갖춘 법조인이 국회의원 업무에 유리한 편이다.
그런데 법조인은 판사, 검사, 변호사 등 다양하다. 이는 과거 사법시험 합격자 중 소수만 판사가 되고 나머지는 대부분 검사, 그리고 변호사가 됐기 때문에, 검사 출신 국회의원이 수적으로 가장 많다는 해석이 나온다.
즉, 판사 출신 국회의원도 검사 출신만큼은 아니지만 꽤 있다. 나경원, 주호영, 박범계 등이다.
아무튼 검사 출신 전직 또는 현직 국회의원은 다음과 같다. 유명인이 꽤 있다. 홍준표, 박희태, 김진태, 조응천, 최교일, 이용주, 권성동, 김도읍, 장윤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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