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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DMZ에서 김정은 만나 인사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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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1주년이 다가오고 있다. 북한 비핵화를 놓고 포괄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미국과 단계적 합의 및 이행을 하겠다는 북한의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3차 북미 정상회담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6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1주년이 다가오고 있다. 북한 비핵화를 놓고 포괄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미국과 단계적 합의 및 이행을 하겠다는 북한의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3차 북미 정상회담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6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한국 방문 기간에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포함해 아주 중요한 몇몇 회담을 가진 후에 나는 일본을 떠나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으로 떠날 것"이라며 "그곳에 있는 동안 북한 김 위원장이 이것을 본다면, 나는 DMZ에서 그를 만나 손을 잡고 인사(say Hello)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이날 오후 이틀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방문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DMZ를 방문해 북한 비핵화 협상과 관련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 때문에 일찍부터 DMZ에서의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깜짝 만남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G20을 위해 미국을 떠나기 직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방한 중 김 위원장과 만날 계획은 없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다시 트위터를 통해 김 위원장을 만날 수도 있다는 의향을 내비침으로써 실제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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