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는 2일 대학 발전기금 기부자들의 뜻을 새기는 '명예의 전당'을 건립했다.
금오공대는 이날 본관 1층에 가로 6m, 세로 3m, 폭 1.1m인 명예의 전당을 건립했다.
기부 금액에 따라 4개 구간으로 나눠 클럽 오너(5억원 이상), 클럽 노블(1억원 이상), 클럽 스타(5천만원 이상), 클럽 엔젤(1천만원 이상) 명판을 설치했다.
금오공대 발전기금은 220억여원이고, 기부자는 3천200여 명에 달한다.
발전기금은 교육·환경 개선, 장학금 지급, 연구활동 지원 등에 사용하고 있다.
금오공대 측은 명예의 전당 디자인은 고전과 현대 감각이 어우러진 복합적 이미지로 표현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사후 관리가 용이하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철 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해 후원해 주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아 명예의 전당을 건립했다"며 "기부자의 뜻을 새겨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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