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본회의를 열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방장관을 차기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식 선출했다.
다비드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은 이날 오후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폰데어라이엔 후보에 대한 인준 투표를 한 뒤 개표 결과 재적의원(747명)의 절반이 넘는 383명이 찬성표를 던져 폰데어라이엔 후보가 차기 EU 집행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그가 얻은 383표는 가결정족수(374표)보다 겨우 9표 많아 많은 지지를 확보하지는 못했다. 지난 2014년 현 융커 위원장은 찬성 422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로써 폰데어라이엔은 EU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집행위원장에 당선됐다. 올해 60세인 폰데어라이엔은 11월 1일 장클로드 융커 현 위원장의 뒤를 이어 EU 행정부 수반 격인 집행위원장에 취임한다. EU 집행위원회를 총괄하게 된 폰데어라이엔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 내정된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와 함께 향후 5년간 'EU의 정상' 자격으로 활동하게 된다.
폰데어라이엔은 차기 집행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된 뒤 인사말을 통해 자신에게 신뢰와 지지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 뒤 "단합되고 강한 EU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당장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문제, 미국과의 관계개선, 무역갈등 해소, 기후변화 주도 등 산적한 현안을 떠안게 됐다. 김지석 선임기자··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경찰관에 '커피 한 잔 응원'…철도역 카페서 음료 20% 할인
경북 칠곡 이디오장학회…장학금 3년간 1천80만원 기탁
에코프로, '인터배터리 2026'에서 전고체 배터리 소재기술 이목 집중
국힘, 서울시장 후보 추가 모집…"오세훈 참여 기대"
李대통령 "3·15의거, 4·19혁명 유공자 더 찾아 보상"…직접 허리 숙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