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서 최근 지진이 잇따라 발생, 향후 지진 내지는 여진이 이어질 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인 20일 오전 0시 38분 40초쯤 경북 상주시 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심야에 발생한데다 태풍 다나스 북상 등의 여파로 덜 주목받은 편이다. 또한 최대진도가 가장 약한 'I'(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됨)이었기 때문에 이를 감지한 사람도 적었다.
이어 오늘인 21일 오전 11시 4분 18초쯤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최대진도 'IV'(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 창문 등이 흔들림)를 기록, 전국 곳곳에서 지진을 감지할 수 있었다.


아울러 상주에서는 올해 들어 7월에 지진이 첫 발생한 것이며, 또한 이틀 연속으로 잇따른 것이다.
지진의 규모가 크고, 진도도 높았던데다, 지진이 이틀 연속 발생했다는 점에서 일부 주민들은 앞서 같은 경북의 경주와 포항에서 잇따랐던 지진 연속 사례가 상주에서도 발생하는 것은 아닌 지 우려하고 있다.
기상청은 향후 여진 등 지진 관련 정보를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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