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선수들로 구성된 근대5종 혼성계주팀이 세계선수권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고 있는 2019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유소년) 에서 혼성 계주 금메달, 남자 계주 은메달을 따냈다고 22일 밝혔다.
혼성 계주에는 김재학·윤양지(이상 대구체고)가 출전해 합계 1천140점을 획득, 조슈아 후드·세라 윌슨(영국·1천126점), 카테리네 올리베르·미겔 바스케스(멕시코·1천123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총 21개국이 참가했다.
남자 계주에서도 형태극(전북체고)·이수한(광주체고)이 이집트의 카림 누렐딘·모하메드 오마르에 이어 준우승했다.
연맹에 따르면 한국 선수가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혼성 계주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4일까지 이어지는 남녀 개인전에서도 메달 획득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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