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지난주 친환경인증필지 홍보안내 깃발 600여 개를 제작해 270여 농가에 배부했다.
최근 농촌의 인력 노령화와 첨단 농업기계 도입 등으로 무인방제 시스템(드론, 무인헬기)활용이 잦아지면서 친환경인증 필지에 비산농약 유입돼 친환경농산물 인증이 취소되는 등의 문제가 농촌지역에 잇따르고 있다.
이에 예천군은 방제 시 친환경농업단지임을 알아 볼 수 있도록 친환경 인증 필지에 '친환경 인증 필지 농양살포 주의'라는 글이 적힌 깃발을 설치, 비산농약 유입을 최대한 방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저예산으로 많은 농가에 혜택을 부여하면서 비산농약 유입 불안을 해소하는 등의 효과와 함께 적극적인 행정추진과 효율적인 예산운용의 모범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부 예천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은 "무인병해충 약제 살포를 누가, 어디서 하는지 알수 없어 친환경농업단지임을 알릴 방법을 몰라 항상 불안했지만 친환경인증필지 홍보안내 깃발을 통해 비산농약 유입 문제를 쉽게 해결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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