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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일본대사에 도미타 고지 내정…장인은 유명 극우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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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때 공사로 한국 근무

다음 달 이임하는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 후임에 한국 근무경력이 있는 도미타 고지(富田浩司·62) 특명전권대사가 내정됐다. 사진은 지난 5월30일 외무성에서 인터뷰에 응한 도미타 대사. 연합뉴스
다음 달 이임하는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 후임에 한국 근무경력이 있는 도미타 고지(富田浩司·62) 특명전권대사가 내정됐다. 사진은 지난 5월30일 외무성에서 인터뷰에 응한 도미타 대사. 연합뉴스

다음 달 이임하는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 후임에 한국 근무 경력이 있는 도미타 고지(富田浩司·62) 특명전권대사가 내정됐다.

14일 한일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외무성에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업무를 맡아온 도미타 대사를 차기 주한 일본대사로 지명하고 한국 정부에 지난 7월 말 아그레망(주재국 부임 동의)을 요청했다. 도미타 대사는 노무현 정부 때인 2004~2006년 주한 정무공사를 지냈다.

도미타 대사의 장인은 일본에서 극우 소설가로 이름을 떨쳤던 미시마 유키오(平岡公威·본명 히라오카 기미타케)다. 미시마는 1970년 11월 25일 '일왕을 보호하는 방패'라는 의미의 민병대 '다테노카이(楯の會·방패회)' 대원 4명과 함께 도쿄 육상자위대 이치가야 주둔지(현 방위성 본부)에 난입해 발코니에서 쿠데타를 촉구하는 연설을 한 뒤 할복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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