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는 '안주환 호른 리사이틀'을 7일(토) 오후 5시 무학홀에서 개최한다.
호른연주자 안주환은 경북대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과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거쳤다. 오스트리아, 체코 등에서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해 음악적 기량을 쌓았고, 국내외 다수 독주회를 개최하고 수성필하모니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현재 진주유스오케스트라 전임강사, 대구가톨릭필하모니 수석단원 및 단장, 대구실내악연구회 회원, 부산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북대 음악학과에서 외래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안주환은 네덜란드의 현대작곡가 오토 케팅의 '호른을 위한 인트라다', 생상스의 '로망스', 슈만의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등 독주뿐만 아니라 브람스의 실내악곡 중 유일하게 호른이 등장하는 '호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연주를 선보인다. 대구예술대 강의전담교수를 역임한 서영찬이 피아노를, CM심포니오케스트라와 대구가톨릭필하모니 단원으로 활동하는 송정민이 바이올린을 맡는다.
이번 공연은 2019 아티스트 인 무학 시리즈의 세번째 무대다. 아티스트 인 무학 시리즈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솔리스트를 발굴, 지원하고 리사이틀 무대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기획된 수성아트피아의 지역예술진흥프로그램이다. 총 6회로 구성된 2019 수성아트피아 아티스트 인 무학 시리즈는 지난 3월 소프라노 이경진 리사이틀, 6월 이주영 해금 독주회에 이어 이번 안주환 호른 리사이틀, 10월 정혜진 클라리넷 리사이틀, 11월 소프라노 이정우 리사이틀, 12월 배원 첼로 리사이틀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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