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12년 만에 '라디오스타'와의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앞서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를 선언하며 '라디오스타'를 포함한 모든 방송 하차를 알렸다. 가족과 소속사의 동의하에 지금 살고 있는 곳을 떠나 이방인의 시선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다.
윤종신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내가 12년 동안 '라디오스타' 한 축을 담당했다는 게 너무 영광이다. 내 이야기에 웃어주고 공감해준 여러분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방송이후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많은 걸 느끼게 해주시고 멋지게 떠나는 자리 만들어 주셔서. #라디오스타 #MBC"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마지막 라디오스타 출연분을 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어 "1990년에 데뷔한 후 본격적인 방송 활동은 2000년대부터 했다. 20여 년 동안 방송 활동을 하면서 (방송에) 안 나온 적이 없었다. 그래서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시간도 필요하겠구나 싶었다"며 "사회연결망서비스(SNS)도 한 달 정도 안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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