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민은 일제 노우, 문재인 정부는 예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일제 불매운동 두달 간 정부 1억5천만원 구매

29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광덕고등학교에서 열린 경술국치 109주년 추념식에서 학생이 일본제품 불매를 다짐하는 손팻말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광덕고등학교에서 열린 경술국치 109주년 추념식에서 학생이 일본제품 불매를 다짐하는 손팻말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의 대한(對韓) 경제보복 조치에 항의해 민간 차원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지만 문재인 정부는 역주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29일 조달청에서 제출받은 '정부 부처의 일본제품 조달현황'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 8월까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최근 3년간 구매한 일제는 약 1천27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제 불매운동이 번져간 지난 7월과 8월에도 정부와 지자체는 1억5천70만원어치의 일제를 구매했다. 특히 16개 정부부처는 이 기간 중 8천100만원어치를 사들였다. 시도 중에선 서울시(5천294만원)가 가장 많았지만 대구경북은 전혀 없었다.

심재철 의원은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정부가 일제를 구매하고 있다는 것은 배신행위"라며 "극일을 주장하며 국민을 격려했던 문재인 정부의 이중성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