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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태풍 '미탁' 실종 60대 닷새만에 시신으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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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물에 휩쓸린 장소에서 1㎞ 떨어진 저수지서 발견돼
포항에서 태풍 '미탁'으로 숨진 지역민 3명으로 늘어

영상ㅣ안성완 asw0727@imaeil.com

제18호 태풍 '미탁'이 포항을 덮치면서 실종됐던 60대 운전자가 사고 발생 닷새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포항 북구 청하면 유계저수지에서 A(64)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 49분쯤 북구 청하면 계곡 인근을 차량을 타고 지나다 불어난 물에 휩쓸렸고, 당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차량은 발견했지만 운전자 A씨는 찾지 못했다.

6일 오전 경북 포항 북구 청하면 유계저수지에서 소방대원들이 태풍
6일 오전 경북 포항 북구 청하면 유계저수지에서 소방대원들이 태풍 '미탁'으로 실종됐던 60대 남성을 발견하고 건져올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A씨가 발견된 저수지는 사고 현장에서 약 1㎞ 떨어져 있으며, 소방당국이 A씨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며 계속 수색작업을 벌여왔던 곳이다.

A씨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이번 태풍으로 포항에서 숨진 지역민은 북구 흥해읍에서 배수로 작업을 하다 하천에 휩쓸려 숨진 B(72) 씨, 북구 기북면 산사태로 붕괴된 주택에 깔려 숨진 C(72) 씨 등 모두 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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