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한 가운데, 김외숙 대통령 인사수석비서관이 그 후임자로 거론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외숙 비서관은 1967년생(53세)으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지난 1989년 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몸담은 법무법인 '부산'에 합류해 노동인권 변호사 활동을 했고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및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의 직무를 맡았다.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한 이후 김외숙 비서관은 법제처장에 임명된 후 지난 5월28일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김외숙 비서관 이외에도 조국 전 장관의 후임으로 김오수 법무부 차관,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하태훈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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