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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지진트라우마센터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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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 큰 흥해지역

11.15지진으로 상처받은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해 줄 포항지진 트라우마센터가 흥해읍에 문을 연다.

포항시가 재난심리지원센터 임시센터에서 지진트라우마 고위험군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재난심리지원센터 임시센터에서 지진트라우마 고위험군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시는 지난 8월 확보한 국가추경예산을 바탕으로 지진 피해가 밀집하고 촉발지진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이 가장 심한 흥해읍 지역 내 건물을 임대해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27일 센터를 개소한다.

트라우마센터 2층에는 안내데스크, 심신안정실, 초기상담실 등이, 3층에는 상담실, 마음건강 검사실,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선다. 또 정신건강전문요원 등을 선발해 지난달 10일부터 흥해읍보건지소 내 재난심리지원센터에서 임시센터를 운영해 고위험군 '휴(休) 캠프' 운영 등 개소에 앞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포항 시민의 80%는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고 42%는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를 앓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트라우마센터 개소는 피해지역 주민에 대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의 트라우마 치유 및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앞으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문치유 캠프를 운영하고 일일 명상 치유, 가족캠프, 심신안정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트라우마 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어 아동, 노인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안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명상 ·숲 치유, 음악 · 미술치료 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예방활동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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