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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5일만에 철회…철도 운영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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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오전 9시 복귀명령 내릴 예정

24일 오후 교섭이 이뤄지고 있는 서울 용산구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의 모습. 연합뉴스
24일 오후 교섭이 이뤄지고 있는 서울 용산구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의 모습. 연합뉴스

철도노조의 파업이 5일만에 코레일과의 협상 타결로 멈췄다.

철도노조와 한국철도(코레일)는 2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용산구 한국철도 서울사옥에서 본교섭을 재개해 이틀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25일 오전 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철도노조의 파업은 철회되고 25일부터 KTX 등 열차 운행이 정상화된다. 노조원들의 업무 복귀에도 열차 운행이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1∼2일이 걸릴 전망이다.

철도노조는 지난 20일 오전 9시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인력 4천명 충원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 4조 2교대 내년 시행을 위한 인력 4천명 충원 ▲ 총인건비 정상화(임금 4% 인상) ▲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처우 개선 ▲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통합, 특히 SRT 운영사인 SR과의 연내 통합 등 4가지 요구 조건을 내세웠다.

철도파업으로 KTX와 광역전철,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30∼70%가량 감축 운행하면서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혼잡과 수출입업체 물류 차질이 빚어졌다. 특히 대입 수시 논술과 면접고사 등을 앞두고 철도를 이용해 상경하려는 지방 수험생들의 불편도 컸다.

이번 파업은 대규모 인력 충원과 SR과 통합 등 노사 교섭에서 타결되기 어려운 쟁점을 두고 이뤄져 자칫 장기화할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25∼27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라는 국제행사가 예정돼 철도노조 지도부가 부담을 가진 데다 노조 요구 중 하나인 한국철도와 SR 통합에 대해 국토부가 용역 재개를 위한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기 종료의 실마리가 풀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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