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김병수 울릉군수가 6일 오후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백합원에 마련된 독도 헬기 추락사고 소방항공대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진 장관 및 김 의원, 김 군수는 합동분향소에서 헌화를 하고 추모를 한 후 헬기추락사고로 희생된 대원들의 개별 분향소를 찾아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진 장관은 "대원들의 희생정신과 나라를 위한 마음을 절대 잊지 않도록 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족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위로했다.
배혁 대원의 아버지는 김 군수를 부둥켜 안고 "애써주셔서 고맙다"고 말했으며 다른 유가족들 역시 슬픔을 억누르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김부겸 의원은 "사고 발생 37일째, 소방대원 국가직공무원 전환 이후 특히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국가가 소방직에 더 투자와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 이들의 희생은 국민들 가슴에 깊숙히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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