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정 기자 kwj@imaeil.com

기사

  • [기고] 지역 청년 무역인의 요람, 청무사

    [기고] 지역 청년 무역인의 요람, 청무사

    사관학교(士官學校)는 장교를 양성하는 군사학교로 정의된다. 경북 지역에는 3개의 사관학교가 있다. 정예 장교를 육성하는 육군3사관학교, 농어업 전문 인력을 키우는 농민사관학교, 그리고 글로벌 무역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 무역 사관학교'(청무사)다. 청무사는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지역 청년의 취업난과 기업의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2013년 시작한 교육사업이다. 매년 60여 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250시간 이상 강도 높은 교육을 시행한다. 여름 한 달여 동안 무역 이론, 비즈니스 영어, 수출 시뮬레이션 등 무역 실무와 산업 및 직무 이해, 면접 스킬 등 글로벌 무역 현장 취업에 최적화된 교육을 받는다. 지난 11년 동안 총 742명의 청년이 교육을 수료했고, 취업률은 무려 92.2%에 이른다. 무역 지원 기관에서부터 글로벌 대기업, 지역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현장 일선에서 교육과정 수료생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지역과 해외에서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160여 명이 교육 신청을 했다. 두 차례 면접과 인·적성 검사 등 종합평가를 통해 60명이 최종 선발된다. 지역 우수 제품의 글로벌 플랫폼 판매 체험을 시작으로 합숙을 통한 팀 빌딩, 무역 실무 능력을 겨루는 모의 수출상담회 참가, 무역 인프라 현장 견학과 해외전시회 참관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올해 열두 번째 기수를 맞는 청무사에 거는 기대는 여러 면에서 더욱 크다. 지난 11년 동안 청무사를 수료한 선배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경북청년무역인연합의 참여다. 지난해 발족된 이 조직은 기수별 우수 취업자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후배들의 취업을 밀착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자기소개서 작성, 기업 면접 스킬, MZ세대의 직장 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정보를 공유해 주고 있다. 또 최고의 교육기관과 대기업이 협력해 사업을 운영한다는 점이 기대감을 높인다. 한국무역협회는 무역 분야 최고의 교육기관인 무역아카데미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무역아카데미의 효과적인 커리큘럼 운영과 우수한 강사진이 청무사를 이끌고 있다. 올해부터는 최신 교육 트렌드와 각종 산업 및 취업 직무교육에 전문성을 가진 한국표준협회도 교육 전면에 나선다. 국내 최대 종합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도 동참한다. 종합상사 현직 재직자가 교육생들에게 수출입 시뮬레이션 지도를 돕는 한편 무역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지역 중견 및 중소 수출 기업에 대한 인력 매칭도 크게 기대된다. 사관학교 수료생 취업률이 90%를 넘는 가운데 이 중 대구와 경북 지역으로의 취업자 수는 절반이 넘는다. 일자리를 찾아 지역 인재들이 대거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는 상황에서 청무사가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제공하고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방증이다. 교육과정 수료 취업생들에 대한 각 기업 인사 담당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아 올해도 여러 기업의 사전 채용 수요가 높은 편이다. 경북도는 최근 초저출산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완전 돌봄, 안전 주거, 일과 생활의 균형, 양성평등 등 4대 분야 72개 실행계획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지역 인재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기업에 자리를 잡아갈 수 있도록 돕는 출산 전쟁 장기화에 대비한 지원 방안도 필요하다. 청무사와 같이 지역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그 출발선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2024-04-10 17:23:31

  • 정효경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장 연임 의결, 우수 이노비즈 기업 시상

    정효경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장 연임 의결, 우수 이노비즈 기업 시상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 대구경북지회는 12일 대구 수성호텔 컨벤션홀에서 제18차 정기총회 및 우수 이노비즈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정효경 현 회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호영·김승수·이인선 의원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은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 등 내빈과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의 연임 의결과 함께 한 해 동안 우수한 혁신활동과 경영 성과를 이루어낸 이노비즈기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포함한 정부 포상과 협회 발전에 공헌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감사패 전달식도 있었다. 정효경 회장은 "이노비즈 시상식은 혁신과 성공을 이룬 기업과 개인들을 인정하고 공로를 치하하는 소중한 자리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보여준 기업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기술의 발전과 산업의 변화에 맞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이노비즈기업의 건실한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했다.

    2024-03-14 13:40:12

  • 대구상의 차기 회장직 박윤경·장원규 출사표…24년 만에 경선하나

    대구상의 차기 회장직 박윤경·장원규 출사표…24년 만에 경선하나

    '추대냐, 경선이냐?' 대구상공회의소 제25대 상공의원 112명이 13일 확정된 가운데 차기(제25대) 회장의 경선 및 추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기준으로 박윤경 케이케이㈜ 대표이사와 장원규 ㈜화성밸브 대표이사가 대구상의 회장 출사표를 던졌다. 상공의원들은 오는 19일 임시총회에서 대구상의 회장 선출을 제1호 안건으로 다룬다. 임시총회에서 제3의 후보가 등장할 수도 있지만,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자들이 막판 합의를 통해 추대가 이뤄질 수도 있다. 대구상의는 제17대 회장 선거가 치러진 2000년 이후부터 경선 대신 추대방식을 유지해왔다. 1997년 제16대, 2000년 제17대 회장 선출 과정에서 당시 채병하(전 대하통상 회장)·권성기(전 태왕그룹 회장) 후보 간 경선이 이뤄지면서 지역 상공계의 분열이 극심했기 때문이다. 박윤경 대표는 "대구 1호 법인 기업으로 3대에 걸쳐 대구상의와 인연을 이어오며 많은 활동을 함께해 왔다"며 "올해 창립 97주년으로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대구와 지역 경제계를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에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장원규 대표는 "한쪽의 산업분야에 편중되지 않고 모든 상공기업들이 골고루 발전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대구시를 비롯한 정부 관계부처와 잘 협의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다할 각오를 세웠다. 상공의원들의 의견을 들어 건전한 경선을 치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역 경제계에서는 회장 선출 과정에서 과거와 같은 불상사는 없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 상공의원은 "공정하게 회장 선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공의원들도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대구상의는 이날 지난 2월 28일 등록 마감한 후보자 112명(의원 100명, 특별의원 12명) 전원을 제25대 상공의원 당선인으로 확정·공고했다. 112개 의원사의 총 매출액(2022년 본사총액 기준)은 약 12조1천170억원으로 대구지역총생산액(약 63.2조원)의 19.2%를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68개사(60.7%), 도·소매업 16개사(14.3%), 건설업 11개사(9.8%), 금융업 3개사(2.7%), 기타 14개사(12.5%)로 제조업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신규 의원은 전체의 20% 정도인 28명이 이름을 올렸다. 신규 의원사는 21곳이고 나머지 7곳은 세대교체 및 새 인사가 자리했다. 이유경 삼보모터스㈜ 사장, 황석현 우일화학㈜ 대표이사, 최호형 ㈜대성하이텍 대표이사가 대를 이어 상공의원 활동에 나선다.

    2024-03-13 18:01:26

  • 대구상의 '21세기 대구경제포럼' 세미나

    대구상의 '21세기 대구경제포럼' 세미나

    대구상공회의소는 13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포럼 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대구경제포럼 제27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영만 한영대학교 교수가 '2분의1, 인생반전을 일으키는 절반의 철학'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유 교수는 "100세 시대 꼭 50살이 되어서 인생의 후반전이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며 "인생의 반전이 언제 찾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지역기업 대표, 기관장 등에게는 "삶을 바꾸지 않고서는 생각을 바꿀 수 없고, 잘 내려가야 다시 올라갈 수 있다"며 "인생의 성패는 올라가는데 있지 않고 잘 내려갔다가 극복하고 나아가는 데 있다"고 조언했다. 21세기 대구경제포럼은 1995년 대구상공회의소가 설립한 지역의 대표적인 조찬 모임이다. 30년 가까이 지역기업에 고급 경제·경영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지역 주요 기업 CEO, 기관·단체장, 대학 교수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금복문화재단이 후원한다.

    2024-03-13 16:48:09

  • 대구상의, 상공의원 112명 확정…

    대구상의, 상공의원 112명 확정…"경제 도약 3년간 책임지겠습니다"

    앞으로 3년간 지역 경제계를 이끌어갈 대구상공회의소 제25대 상공의원 112명이 선정됐다. 이 중 20% 정도가 새 얼굴들로 채워지는 등 새바람이 불 전망이다. 대구상의는 13일 '대구상공회의소 선거관리위원회 제3차 회의' 결의에 따라, 지난 2월 28일 등록마감한 후보자 112명(의원 100명, 특별의원 12명) 전원을 제25대 상공의원 당선인으로 확정·공고했다. 이번에 25대 의원으로 당선된 112개 의원사의 총 매출액(2022년 본사총액기준)은 약 12조1천170억원으로 대구지역총생산액(약 63.2조원)의 19.2%를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68개사(60.7%), 도·소매업 16개사(14.3%), 건설업 11개사(9.8%), 금융업 3개사(2.7%), 기타 14개사(12.5%)로 제조업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 중에는 기계·금속 21개사(30.9%), 자동차부품 18개사(26.5%), 섬유 6개사(8.8%), 기타 23개사(33.8%)로 지역 주력 산업인 기계·금속, 자동자부품 업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사업장소재지별로는 달서구가 34개사(30.4%)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달성군이 19개사(17.0%), 북구가 16개사(14.3%), 수성구 14개사(12.5%), 서구 11개사(9.8%), 동구 10개사(8.9%), 중구 8개사(7.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제25대 상공의원 당선인 평균 연령은 56.5세로 지난 24대(56.2세)와 유사하며, 여성의원은 8명으로, 직전 24대때보다 2배 늘어났다. 대구상의 제25대 신규의원은 전체의 20% 정도인 28명이 이름을 올렸다. 신규의원사는 21곳이고 나머지 7곳은 세대교체 및 새 인사가 자리했다. 신규의원사 중에는 이유현 ㈜구영테크 부사장, 원승연 ㈜국제전기 대표이사 등 전기·기계업체와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이사, 안중현 ㈜에스크컴퍼니 회장, 조상형 다이텍연구원 이사장 등 지역의 산업구조 변화에 맞추어 신산업 업종이 눈에 띄었다. 기존 의원사 중 이유경 삼보모터스㈜ 사장, 황석현 우일화학㈜ 대표이사 최호형 ㈜대성하이텍 대표이사가 대를 이어 상공의원 활동에 나서며 정희형 ㈜디젠 부사장, 정우필 ㈜서한 대표이사, 김성곤 ㈜즐거운세상 대표이사, 노기원 ㈜태왕이앤씨 회장 등도 신규의원으로 등록했다. 당선인으로 확정된 의원 및 특별의원 112명은 오는 19일부터 3년간 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의원총회와 위원회 활동 등 대구상의 운영에도 참여함으로써 지역 종합경제단체로서의 역할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한다. 이희태 대구상의 제25대 의원 및 특별의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12명의 당선인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했다. 한편, 대구상의는 선거일정에 따라 의원 및 특별의원 당선인에게 당선통지서를 발송하고, 오는 19일 대구상의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임시의원총회' 를 개최, 제25대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 등 임원을 선출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2024-03-13 14:43:08

  • 덴티스 자회사 티에네스, 투명교정장치 ‘SERAFIN’ 美 FDA 승인

    덴티스 자회사 티에네스, 투명교정장치 ‘SERAFIN’ 美 FDA 승인

    덴티스는 자회사인 투명교정 전문 기업 ㈜티에네스의 투명교정장치 'SERAFIN(이하 세라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FDA 승인은 지난 11일 최종 등록 절차가 마무리 됐다. 티에네스는 2020년 투명교정장치, 교정촉진기 등 교정 전문 기업으로 설립됐다. 2021년 국내 최초로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투명교정장치 세라핀을 출시했다. 임상 및 연구, 플래닝, 제조, 영업 전문 조직과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임상자문의 그룹과 협업을 통해 투명교정 플랫폼 서비스의 고도화를 선도하고 있다. 세라핀은 2021년 출시 후,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매년 2배 이상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기준 임상 증례 2천 케이스를 기록했고, 세라핀 교정치과의 회원수 역시 1천개소 이상을 확보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티에네스는 교정의 핵심 기술인 소프트웨어, 소재, 제조부문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진단 및 셋업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지속 업데이트하고 있다. 2022년에는 국내 최초 투명교정 자동화공정을 구축한 바 있다. 이에 더해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투명교정장치 제작 시트 소재 부문도 덴티스의 특허 소재인 메쉬트(MESHEET)의 자동화공정용 소재에 대한 전용실시권도 확보해 품질과 원가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했다. 티에네스 관계자는 "세라핀은 지난해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FDA 승인까지 확정된 만큼 앞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써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말부터 총 4회에 걸친 투자유치로 총 157억5천만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해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 서비스의 초고도화 및 기술 격차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3 13:51:12

  • 지역 대표 스타트업, 오영주 중기부 장관에

    지역 대표 스타트업, 오영주 중기부 장관에 "지역 인재풀 확보 위한 지원 절실" 한 목소리

    대구경북 대표 로봇·바이오 스타트업 대표들이 대구를 방문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지역 인재풀 확보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지역 스타트업 대표들은 기업 성장을 위해 인재확보와 관련해 로봇 산업 실증 공간 마련 및 인재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지원 및 개선 등을 요청했다. 12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대구·경북 주력산업인 로봇·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지역 로봇·바이오 스타트업 대표로 지오로봇 강태훈 대표, 도구공간 김진효 대표, 아스트로젠 박성혁 부사장, 차로보틱스 차동근 대표, 클레어오디언스 웨이췬 대표, 아임시스템 김진영 대표 등 6개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초기 인공지능 로봇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위한 집중 지원과 함께 초격차 기술개발 분야의 경우 단년도 지원보다는 다년도 지원이 필요하고, 지방에서 우수인재 확보가 어려운 점 등을 설명했다. 지오로봇 강태훈 대표는 "기업이 갖는 기술은 충분하다고 인정을 받았는데, 문제는 사업 후다. 부처에서 가능하다면 대기업군과 조율을 해서 필요로 하는 기술 및 제품과 매칭하는 장을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역 인재 확보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아스트로젠 박성혁 부사장은 "대구에 하나의 인프라는 만들고 싶어도 인재를 구하기가 어렵다. 인력 리쇼어링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장관은 또 의료기기 해외 인허가와 임상시험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는 스타트업 애로에 대해 해외규격인증 전담대응반을 통해 인증 관련 상담과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연결해 주는 등 조치를 취했다. 오 장관은 "핵심기술을 보유한 초격차 스타트업을 선별해 기술사업화·스케일업, R&D 지원 및 정책자금·보증·수출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며 "기술개발 지원 기간과 자금 규모 확대를 준비하고 있고 전국 17개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우수인재가 지역 스타트업에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2 17:22:11

  • 대구 대표 스타트업, 오영주 중기부 장관에

    대구 대표 스타트업, 오영주 중기부 장관에 "지역 인재풀 확보 위한 지원 절실" 한 목소리

    대구 대표 로봇·바이오 스타트업 대표들이 대구를 방문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지역 인재풀 확보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지역 스타트업 대표들은 기업 성장을 위해 인재확보와 관련, 로봇 산업 실증 공간 마련 및 인재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지원 및 개선 등을 요청했다. 12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대구·경북 주력산업인 로봇·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오영주 장관은 이날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참석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방정부와 지역혁신기관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최운백 대기수 미래혁신성장실장,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과 중기부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 지역 로봇·바이오 스타트업 대표로 지오로봇 강태훈 대표, 도구공간 김진효 대표, 아스트로젠 박성혁 부사장, 차로보틱스 차동근 대표, 클레어오디언스 웨이췬 대표, 아임시스템 김진영 대표 등 6개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초기 인공지능 로봇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위한 집중 지원과 함께 초격차 기술개발 분야의 경우 단년도 지원보다는 다년도 지원이 필요하고, 지방에서 우수인재 확보가 어려운 점 등을 설명했다. 지오로봇 강태훈 대표는 "기업이 갖는 기술은 충분하다고 인정을 받았는데, 문제는 사업 후다. 부처에서 가능하다면 대기업군과 조율을 해서 필요로하는 기술 및 제품과 매칭하는 장을 만들어주면 좋겠다"며 "딥테크 기업 중 로봇기업은 자동차와 달리 실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간 및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도구공간 김진효 대표 역시 "로봇 산업 특성상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까지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10년을 보고 연구개발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오래 투자하기 어렵기도 하다. 산학 협력이 필요한 분야다"고 말했다. 지역 인재 확보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아스트로젠 박성혁 부사장은 "대구는 인재의 도시지만 창업을 하게 되면 그런 인재가 외부로 유출이 돼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며 "대구에 하나의 인프라는 만들고 싶어도 인재를 구하기가 어렵다. 인력 리쇼어링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현장의 목소리에 오영주 장관은 "핵심기술을 보유한 초격차 스타트업을 선별해 기술사업화·스케일업, R&D 지원 및 정책자금·보증·수출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며 "기술개발 지원 기간 확대와 함께 자금 규모도 확대를 준비하고 있고 전국 17개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우수인재가 지역 스타트업에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의료기기 해외 인허가와 임상시험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는 스타트업 애로에 대해 해외규격인증 전담대응반을 통해 인증 관련 상담과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조치를 취했다. 오 장관은 "지역 스타트업이 수도권으로 이전하지 않고도 지역에서 충분한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자체,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혁신기관이 원팀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4-03-12 16:06:38

  • 현대바이오 사이언스, CRO 인수

    현대바이오 사이언스, CRO 인수 "220종 바이러스 대응 '제프티', 세계 치료제시장 한국 선점 나설 것"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하나의 약물로 220종 이상의 바이러스 감염질환을 치료하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시장 선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현대바이오는 코스닥 상장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에이디엠코리아의 지분 23%와 경영권을 204.23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현대바이오는 세계 제1호 범용 항바이러스제인 '제프티'가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 시장을 신속히 선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에이디엠코리아를 자회사로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바이러스 질환은 16개 계열 220여 종에 달하지만, 치료제는 코로나19를 비롯해 단 8종에 불과하다. 에이디엠코리아는 180여명의 임상 전문 인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현대바이오와 제프티 상용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제프티는 바이러스의 종류와 변이를 가리지 않고 제거하는 오토파지(자가포식) 메커니즘을 지녀 16개 계열 220여 종의 바이러스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세계 최초 범용 항바이러스제 유력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프티의 주성분 니클로사마이드는 그동안 코로나19, 메르스, 에이즈, 에볼라 등 16개 계열의 대표적 바이러스 질환 33종에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세계적 학술지를 통해 공개된 바있다. 제프티는 코로나19 임상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한 터라 220여종 바이러스 질환을 대상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경우 임상2상 직행이 가능하다. 게다가 치료제가 없는 바이러스 질환의 경우 치사율과 감염환자 수 등에 따라서는 동물실험이나 임상2상 결과 만으로도 긴급사용승인 또는 조건부 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다. 오상기 대표는 "하나의 약물로 여러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제프티는 세균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이끈 페니실린처럼 인류의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견인할 수 있는 세계 제1호 범용 항바이러스제"라며 "현대바이오는 아마존, 테슬라 등의 혁신 기업처럼 새로운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세계 범용 항바이러스제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CRO를 인수했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설립된 에이디엠코리아는 신약후보 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기획, 설계 및 상용화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도 갖추고 있다.

    2024-03-12 14:34:07

  • 대구상의, ‘공공조달 패키지 지원’ 기업판로 모색 성과, 3천900억원 수익

    대구상의, ‘공공조달 패키지 지원’ 기업판로 모색 성과, 3천900억원 수익

    대구상공회의소의 '기업 맞춤형 정보제공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조달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2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2023년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이용한 1천369개 업체 중 43.7%인 599개사가 2천80건의 낙찰을 받았다. 이중 전국공고가 807건(38.8%)에 달했다. 이용기업의 전체 조달금액은 3천945억원에 이른다. 비용 절감에서도 억단위의 효과를 봤다. 조달 교육과 1대1 컨설팅을 참가비 없이 실시, 맞춤형 입찰정보·신용평가등급 확인서 및 거래처 신용정보 발급을 시장가 대비 50~70% 저렴하게 제공하는 등 총 참여기업이 지난해 기준 본 사업을 통해 절감한 비용은 4억810만원에 이른다. 올해 지원사업은 기업이 맞춤형으로 설정한 입찰공고를 매일 이메일과 모바일앱으로 알려주는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비롯해 ▷전자입찰 실무교육 및 컨설팅 ▷입찰 동영상 강의실 신설 ▷신용평가 지원 서비스 ▷기업정보 조회 서비스로 구성된다. 대구경제정보를 제공하는 '대구경제플러스 홈페이지 운영사업'을 추가해 매주 기업지원정책 뉴스레터도 발송한다. 2008년부터 계속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단순 입찰정보 제공을 넘어 기업의 조달수요에 맞게 컨설팅과 정보서비스 수수료 지원까지 아우르는 패키지 사업으로 구성됐다. 공공조달을 처음 시작하는 기업도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고민할 필요가 없어 정보수집에 대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공공조달은 용어부터 어렵고 생소한 것이 많지만, 정해진 절차와 제도만 숙지한다면 안정적인 매출처가 될 수 있다"며 "실적이 쌓일수록 도전할 수 있는 공고가 많아진다는 점에서 처음 도전이 힘들지만 궤도에 오르기만 하면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 언제든 대구상의를 찾아주시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상의는 지난 7일부터 2024년 공공조달 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게시, 오는 14일 전자입찰 실무교육과 15일 전자입찰 컨설팅을 시작으로 4월 초에는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 지원사업 설명회 등 상반기부터 지역기업의 조달판로 개척에 힘쓸 예정이다. 사업참여 신청은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dcci.or.kr)에서 공고문과 상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3-12 14:27:46

  • 중소기업 45%, 상생금융지수 도입 금융환경 개선 기대감, 지원책 마련도 절실

    중소기업 45%, 상생금융지수 도입 금융환경 개선 기대감, 지원책 마련도 절실

    중소기업 절반 가까이 상생금융지수가 도입될 시, 중소기업 금융환경이 개선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나머지 절반 이상은 상생금융지수 도입에 대해 잘 모르거나 부정적인 인식으로 상생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책 마련이 시급한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와 함께 지난 한달간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위한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생금융지수 도입 시 중소기업 금융환경 개선여부에 대한 물음에 조사기업의 45%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는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의 대출행태, 사회공헌 및 설문조사를 종합해 은행의 동반성장 노력과 상생을 평가하는 지수다. 이와 함께 경제위기에서 은행의 역할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경제활성화 및 기업지원'이라는 응답이 57.3%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은행이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는 '은행의 이익창출(70.0%)'이 가장 많은 응답을 보여, 은행이 주로 이익창출에 집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상황에서 은행권은 역대 최대 이자이익을 거둔 것과 관련해 이자 이익이 '경제활성화 및 기업지원에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묻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응답(52.0%)이 '그렇다'고 생각하는 응답(15.0%)에 비해 3배 이상 높아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은행의 임직원 성과급 지급에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변한 응답이 80.3%에 달해, 은행의 이자이익이 경제활성화와 기업지원보다 주로 은행 임직원을 위해 사용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의 중소기업 대상 상생금융 인지도 조사에서 '잘 모르겠음(64.3%)', '알고있지만 이용하지 않거나, 이용하지 못했다(23.3%)', '알고 있고, 이용했다(12.3%)'순으로 조사돼 중소기업의 상생금융 인지도가 낮으며 이용률 또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대상 상생금융을 알고 있었지만 이용하지 못한 이유로는 '일반 대출 대비 장점 없음(42.9%)', '까다로운 자격요건(35.7%)' 순으로 손꼽았다. 상생금융제도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에는 '은행의 적극적 제도 안내(69.0%)', '상생금융지수 평가 및 공시(우수은행 인센티브 부여)(45.0%)', '상생금융지수 법제화 및 강제이행(42.3%)' 순으로 응답했다. 이민경 중기중앙회 정책총괄실장은 "중소기업의 상생금융 이용률이 12.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소기업이 체감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생금융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3월) 18일에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생금융지수를 통해 중소기업 금융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은행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12 14:17:46

  • 중기중앙회, 홍보대사 정준호·남보라, 노란우산 신규 광고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 나서

    중기중앙회, 홍보대사 정준호·남보라, 노란우산 신규 광고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 나서

    중소기업중앙회가 '2024 노란우산 홍보모델'로 선발된 가입자들이 함께한 노란우산 신규 광고 캠페인을 11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함께 써요, 노란우산!'과 '노란우산을 쓰다, 내 꿈을 쓰다!'라는 두 가지 콘셉트로 각각 2편씩 총 4편 제작됐다. 홍보대사 정준호·남보라 씨와 함께 '2024년도 노란우산 홍보모델로 선발된 노란우산 가입자 및 가족들이 직접 출연했다. 연기교사, 트로트가수, 약사, 운동강사 등 다양한 업종의 20여명으로 구성된 노란우산 홍보모델은 노란우산 가입자·가족 1천600여명 지원자 중 최종 선발되었으며, 올 한 해 브랜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소상공인 홍보 및 콘텐츠 영상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신규 TV광고에는 노란우산 홍보모델들이 직접 부른 CM송을 새롭게 선보이며 '함께 쓰면 더욱 든든한 노란우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단순한 멜로디와 쉬운 가사를 통해 사회안전망으로서의 노란우산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밝고 신나는 리듬의 CM송을 통해 청년층의 노란우산 인지도 제고 및 가입률을 높이고자 했다. '노란우산을 쓰다'와 '꿈을 쓰다'의 '쓰다'를 동음이의어로 활용해 노란우산의 다양한 복지와 혜택을 통해 가슴 속에 품고 있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노란우산 홍보대사 정준호 씨는 "연기활동 뿐 아니라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노란우산 홍보대사로서 대한민국 사장님의 든든한 응원군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보라 씨 역시 "부모님께서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노란우산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노란우산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가입대상별 마케팅 강화를 위해 각 분야별 노란우산 홍보모델을 활용한 디지털 광고영상을 추가 제작할 예정이다. 고객들이 궁금해 하는 노란우산 정보를 영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노란우산 신규 TV광고는 지상파 및 종편, 케이블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노란우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4-03-11 14:10:26

  • 대경중기청, 기업당 최대 '5천만원' 지원, 2024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2차 공고

    대경중기청, 기업당 최대 '5천만원' 지원, 2024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2차 공고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1일부터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2024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2차 공고'를 실시한다. 이번 2차 공고는 지역자율형 바우처, 융복합 바우처, 중대재해예방 바우처 등 총 3개 유형 바우처에 대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역자율형 바우처는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 전용 바우처로, 약 1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정부가 선정한 레전드 50+ 참여기업만이 신청할 수 있다. 신속한 선정·지원을 위해 현장평가를 면제하고, 서류평가만으로 수혜기업을 선정한다. 기업당 최대 5천만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융복합 바우처는 다양한 업종간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바우처로, 약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소규모 중소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제조 소기업의 중대재해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중대재해예방 바우처도 약 20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대재해예방 바우처는 작업환경 위험성 평가, 근로자보건관리 등 제조 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재해예방효과가 있는 안전장비 구비 등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11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을 통해 공고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혁신바우처 플랫폼 누리집(http:///www.mssmiv.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과 관련된 세부적인 문의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 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안내 콜센터(1811-3655)를 이용하면 된다.

    2024-03-10 19:18:00

  • 중기중앙회, 18일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 토론회'

    중기중앙회, 18일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 토론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여의도 중기중앙회 상생룸에서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임채운 교수(서강대)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상생금융의 역할', 노용환 교수(서울여대)가 '상생금융지수 도입 및 운영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한정화 교수(한양대)를 좌장으로 강영수 과장(금융위), 김용진 교수(서강대), 박치형 처장(동반위), 서경란 실장(IBK경제연구소), 추문갑 본부장(중기중앙회)이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은행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금융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평가하는 동반성장지수처럼 은행-중소기업의 상생 노력을 평가하는 '상생금융지수'가 그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금융 제도 마련을 위해 이번 토론회에 업계·학계 관계자들의 많은 참석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토론회 참석은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참석할 수 있다. 참석 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중기중앙회 정책총괄실(02-2124-3113)로 하면 된다.

    2024-03-09 09:30:00

  • 중기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민주당에 제22대 총선 중소기업 정책과제 전달  

    중기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민주당에 제22대 총선 중소기업 정책과제 전달  

    중소기업중앙회 경북지역본부는 8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을 방문해 '제22대 총선 정책과제(제22대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공약 반영을 요청했다. 전달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 유재구 경북도당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권종근 경북안동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권헌기 대구경북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함께했다. 지역 중소기업계의 제22대 총선 중소기업 핵심 정책과제로 ▷중소기업 혁신 촉진 ▷노동시장 균형 회복 ▷공정과 상생 기반 마련 ▷중소기업 활로 지원 ▷민생 회복과 협업 활성화 등 5개 분야 모두 290개 정책을 제시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외국인 고용 허용인원 상향 조정 ▷태양광 설비 설치 지원 ▷뿌리업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건의했다. 권종근 경북안동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은 "많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녹록지 않은 경제사정으로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야가 서로 힘을 합쳐 법률과 예산을 뒷받침해서 중소기업 활성화 과제를 꼭 실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8 18:43:18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 8 일 대구지역 안경제조 소공인 간담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 8 일 대구지역 안경제조 소공인 간담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지역 특화 수출형 소상공인 육성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전국 소상공인의 경영현황 및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대구 지역 내 우수 소공인 집적지 방문을 통해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대구에는 전국 안경제조 소공인 980여개 중 70% 가 소재해 있다. 북구 지역에 500개 이상 업체가 자리해 2006년 안경산업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간담회에 앞서 박성효 이사장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소공인 지원현황을 점검했으며 공단 지원사업과 연계한 효율적인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협의했다. 간담회에는 안경산업특구 내에서 해외수출 성과 보유 업체 대표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수출 판로확보와 로컬창업자 육성 등 지원 및 산업 발전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해외인증, 해외박람회 참석 지원을 통한 수출 기반 마련 및 해외판로 확대, 경영애로 해결을 위한 정책자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간담회 이후 임대형 안경제조 공간인 첨단장비센터 아이빌을 방문해 입주 업체를 격려하고 3 차원 안경테 모델 제작 장비 등을 살폈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기술력으로 성장해가는 우수 소공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지역 특화 수출형 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08 18:43:03

  • 오사카·후쿠오카 한국인 관광객 많아도 만족도는 '뚝', 삿포로, 교토 호응

    오사카·후쿠오카 한국인 관광객 많아도 만족도는 '뚝', 삿포로, 교토 호응

    한국인의 '최애 여행 국가'로 떠오른 일본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는 삿포로(홋카이도)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여드는 오사카와 후쿠오카에 대한 여행 만족도는 최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22년 9월~2023년 8월, 일본을 다녀온 여행자 2천302명의 응답을 토대로 주요 여행 지역(도시)의 종합만족도와 여행콘텐츠 매력도, 여행인프라 쾌적도를 비교한 결과를 7일 밝혔다. 비교 대상은 응답자 사례수 60 이상인 도쿄, 교토, 삿포로,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6개 지역이었다. 종합만족도가 가장 높은 여행지는 삿포로(805점, 1,000점 만점)였고, 이어 교토(788점), 오키나와(780점), 도쿄(778점) 순으로 4곳이 일본 전체 평균(767점)을 상회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오사카(여행지 점유율 29%)와 후쿠오카(24%)는 753점 동점으로 최하위였다. 삿포로는 6곳 중 유일하게 800점을 넘어 단연 1위였으며, 여행인프라(환경) 쾌적도 부문에서 1위 여행콘텐츠(자원) 매력도 부문에서 2위로 평가됐다. 삿포로는 여행인프라 쾌적도(물가∙상도의, 청결∙위생, 편의시설, 안전∙치안, 언어∙현지문화, 교통∙환경) 부문에서 6개 항목 모두 최고 평가를 받아 단연 종합 1위였다. 2위 오키나와는 언어∙현지문화 항목에서 삿포로와 공동 1위였고, 교통(3위)을 제외한 나머지 4개 항목은 2위였다. 최북단과 최남단 2개의 섬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교토(4위), 도쿄(5위)와 오사카(6위)는 교통∙환경, 물가∙상도의, 안전∙치안 평가에서 공통적으로 취약했는데 세 곳 모두 대도시라는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행자원 측면의 5개 항목(먹거리, 살거리, 놀거리, 볼거리, 쉴거리)을 평가한 콘텐츠 매력도에서 종합 1위는 교토였다. 전통의 역사도시이자 대도시답게 볼거리와 살거리에서 7개 지역 중 가장 높았고, 먹거리에서는 두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 삿포로는 볼거리와 쉴거리 항목에서 각각 2위였는데, 설경과 온천이 유명한 휴양 관광지의 특성이 반영됐다. 3위 오키나와는 쉴거리에서 최고였으나 먹거리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고, 4위 도쿄는 놀거리와 먹거리에서 1위, 살거리에서 2위였으나 쉴거리에서 취약했다. 오사카와 후쿠오카는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일본은 만족도 높은 여행지역이 최북단 홋카이도(삿포로)부터 남쪽 끝 오키나와까지 널리 분산돼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역별 한국인 여행자 비율이 오사카(29%), 후쿠오카(24%), 도쿄(20%) 순으로 3개 지역을 합하면 73%이고, 삿포로(11%)까지 더하면 84%다. 한국에 온 외국인 여행자의 82%가 서울 한 곳에 집중되는 것과 대조적이다.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주목할 만한 숨은 명소도 여럿 있었다. 사례수 부족(60 미만)으로 비교에서 제외된 곳 중 다카마쓰는 종합만족도가 872점으로 독보적이었으며, 가고시마도 853점으로 1위 삿포로(805점)를 크게 앞섰다.

    2024-03-07 15:00:38

  • [기업,기업인!] <61>이채은 마이하우스 대표

    [기업,기업인!] <61>이채은 마이하우스 대표 "끊임없는 투자·기술개발, '사업보국' 정신으로 경영"

    시장의 흐름을 읽고 한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나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폭 넓은 안목도 필요한데다 당장은 이익이 나지않더라도 미래 가치 상승을 기대하며 기술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하는 결단력이 필요하다. 침구류 전문기업 '마이하우스'의 이채은 대표는 끊임없는 투자와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침구류 제조 업계에서 한발 앞서 온라인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단순히 덮고 자는 이불에 기능성 개발을 통해 '이불' 품목으로는 처음으로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에 더해 올해는 기능성 이불을 국민 생활 보건 분야 혁신 제품 지정에 도전하는 등 계속 달려나가고 있다. 이채은 대표의 혁신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기를 들어봤다. -마이하우스의 시작은 ▶대구 침장의 메카 큰장길에 작은 사무실이 있었다. 매일 보는 전국 이불 도매상인, 5t 트럭으로 가득 실어 나가는 화물차를 보면서 전국에서 이불의 제일 큰 도매시장, 큰장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1999년은 인터넷 쇼핑이 막 생겨나기 시작한 시점이었고, 큰 이불 시장이 준비하지 않으면 인터넷 쇼핑으로 무너질 것이라 보았다. 주변 규모 큰 이불 대표들을 찾아가 인터넷으로 이불 도매상을 묶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했지만 당시에는 부정적인 시각이 더 강했다. 결국 직접 구상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책상 하나에 컴퓨터 한 대를 놓고 인터넷 쇼핑몰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 도메인 등록이 불가능해 '마이하우스 21'이라는 사명으로 사용하다가 결국 도메인을 매입해 정식적으로 '마이하우스' 이름으로 시작할 수있게됐다. 다가오는 미래에 집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은 쇼핑몰을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15년 전 마이하우스는 커튼 브랜드로 알려졌으며, 10년 전 커튼 사업을 종료하고 침구 시장에 도전했다. '작은 카테고리를 선정해 1위를 차지하라'는 마케팅 방향을 정하고 좁지만 비어 있는 시장인 키즈 침구 카테고리 선점에 집중한 결과 네이버 키즈침구 1위를 달성했다. -어떤 기술개발에 집중했나 ▶2011년 디자인 연구소를 설립하고 모든 제품을 자체 개발한 디자인에 70% 이상을 DTP(Digital Textile Printing)로 구현하고 작업성이 낮아 거의 사라진 핸드퀼팅 방식의 특별한 침구 제품을 생산하기에 이르렀다. 'DTP'는 물 없이 생산하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고비용이 들어가지만 감도 높은 색감 표현과 컬러도수의 제한이 없는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프린팅 방식이다. '핸드퀼팅' 은 디자인 모티브를 손으로 직접 핸들링해 모양대로 누빔하는 입체적인 제작 방식이다. 효율만 앞세우는 생산방식에서 벗어나 제품의 완성도만을 고집한 어려운 선택이었으나 결과적으로 고객들이 먼저 알아봐주고 기꺼이 선택해줬다. 중요한 선택의 순간, 저는 항상 남들과는 조금 다른 선택을 해왔다. 쉬운 선택만 있었다면 키즈침구 1위의 결과는 없었을 것이다. -기업 철학과 비전은 ▶마이하우스의 기업경영 철학은 '사업보국'이다. 사업을 통해 나라에 보탬이 되자! 라는 생각으로 기업경영을 하고 있다. 보탬이 되는 경영을 하기 위해서 남들보다 조금 더 미래를 일찍 알아차릴 수 있는 시야를 갖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문시장이 가장 활성화되어 있던 시절, 오프라인 침구 시장의 가장 심장 큰장길에서 인터넷 쇼핑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알아차려 맞춤제품으로 인식하던 커튼 인터넷 쇼핑몰을 서문시장에서 최초로 오픈하고 온라인 커튼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지금의 마이하우스와 사업보국을 위해 고민하고 새로운 알아차림을 실천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제품의 차별화만으로 승부하기에 키즈 시장은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 모든 산업에 저출산, 고령화, 기후변화 이슈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팬데믹 이후 급성장한 메디컬 시장의 성장으로 확인한 바 친환경, 생명존중, 복지등의 가치가 중요해지면서 그에 맞는 새로운 성능들이 제품의 중요한 요건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대한 반증으로 지난해 침구제품 최초로 항균소취 성능의 레이지(LAYZZZ) 침구가 정부 조달청 국민생활보건 분야 혁신 제품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해 조달청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조달청에서 선정된 혁신제품은 노인 의료복지에 많은 도움을 되고자는 생각으로 개발하게 됐다. 결국 '사업보국' 이란 철학이 녹아있었다. 우리 사회는 점점 더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노인들의 복지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지고있다. 노인복지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위한 첫 단계가 환경을 변화를 시켜주는것이라 판단했다. 항균 및 소취 기능으로 악취, 세균발생을 억제화 한다면 사회복지 서비스분야 근무하는 분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며 고령노인 환자분의 세균에 의한 간염 ,환경 개선 역할에 도움이 되는 이불이 될 것이다. 잦은 세탁을 하지 않아도 냄새없고 세균 번식 걱정없이 쾌적하고 건강한 이불을 사용할 수 있도록 3년간의 기술 개발과정을 거쳐 특허기술을 인정받았다. 레이지 침구는 아크릴사에 항균제를 결합, 각종 박테리아,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세균 등을 억제해 세균의 사체나 배설물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원천 차단하고 외부의 악취도 85% 이상 차단한다. 이에 따라 노인 체취나 반려동물의 냄새 등을 막을 수있고 잦은 세탁이 어려운 군부대에서도 활용성이 무궁무진하다. 혁신 조달을 통해 침구 위생 관리에 취약한 고령자와 반려인들을 위한 복지제품으로 공급할 것이며, 향후 미국 수출을 이끌어내어 큰 시너지를 창출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지역 상생활동에도 열심히다. ▶소상공인이든 대기업의 오너이든 그 나름의 경영에 대한 철학이 분명할 때 위기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어려운 순간에도 결심한 기부나 나눔을 멈춘 시간은 없었다. 나눔이란 남을 돕는 행위가 아니라 힘든 순간 저를 세우고 돕는 방식이기도 하다. 2011년 대구 사회 복지공동 모금회 '나눔리더스클럽' 발족식 창립회원을 시작으로 정기후원(착한 가게 선정, 청소년 후원, 대구 중구 소나무 봉사단 구성 및 지역 노인 식사 대접, 초등맘 카페 후원사,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후원, 대구 장애인 재활협회 후원)과 울진 산불 이재민 후원, 예천 수재민 지원 등 위급한 건에 대한 후원을 가리지 않고 저희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자발적인 지원과 후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 섬유업계 성장 방향은▶청룡의 해를 맞이해 힘차게 도약하고 싶지만 어려운 세계 정세속에서 기업들은 가격 경쟁, 빠른 트랜드 변화, 유통시장 급변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특히 섬유는 공해산업이라는 오명과 함께 소멸될 것 같은 위기마저 있는 힘든 분위기다. 출구는 투자로 기술 개발이 뒷받침돼 재생, 친환경, 생명 존중, 복지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상품 개발이 앞으로 미래를 살아나갈 방법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목표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수출 기업이 되어 외화를 많이 벌어들이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 올해 큰 목표가 두 가지다. 첫째는 조달청에 선정된 국민 생활 보건 분야 혁신 제품으로 복지용품에 이불이 없는 현실이 안타까워 저희 혁신 제품을 복지용품에 품목 선정돼 시니어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선두주자가 되고 싶다. 또 해외 파병부대 등 먼 곳 오지에서 열악한 환경에 세탁이 불가능한 곳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의 잠자리를 편안하게 해드리는 일을 하고 싶다. 위기는 항상 있었으며, 기회 또한 항상 있다고 생각한다. 옛말에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했다. 준비된 특허 소재로 조달과 수출을 준비하는 한 해로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새로운 R&D 기술 개발에도 끊임없이 투자할 생각이다. 사업 경력 30년, 마이하우스 경영 25년을 지내오며 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저의 경력과 경험으로 용기있게 시작하는 청년 사업가에게 도움이 되는 멘토가 되면서 마이하우스를 수출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 '마이하우스'를 오랜 시간 사랑해주시는 고객님들께 믿음을 주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2024-03-06 15:25:50

  • 전국 대·중견기업 75%, 공급망 ESG 관리 활동 시행

    전국 대·중견기업 75%, 공급망 ESG 관리 활동 시행

    대·중견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은 자체적인 행동규범, 평가기준, 협력사 지원 등을 통해 공급망 ESG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2024년 대기업 공급망 관리 실태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분석은 한국거래소 ESG포털에 지난해 9월 30일까지 보고서를 자율공시한 상장 대·중견기업 148개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에서 수행했다. 해당 보고서는 대상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협력사 행동규범을 토대로 대·중견기업의 공급망 ESG 관리 활동을 14개 세부활동으로 구분하고, 그 실시여부 및 내용에 대한 분석결과를 담고 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대상기업의 75%가 자체적인 공급망 ESG 관리를 하고 있었다. 세부활동 별로 살펴보면 ▷협력사 평가 실시(75.0%) ▷협력사 행동규범 보유(67.6%) ▷협력사 평가항목 보유(57.4%) ▷구매시스템에 반영(52.0%) 순으로 실시 비율이 높았다. 대다수 상장기업이 협력사 ESG 평가체계 구축 등 공급망 ESG 관리를 위한 기초 인프라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자동차(74.4%) ▷전자부품(66.7%) ▷전기·통신장비 제조(63.1%) ▷건설업(60.0%) ▷통신업(59.0%) 순으로 공급망 ESG 관리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사 평가결과에 따른 페널티를 적용하는 것으로 확인된 기업은 18.9%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다만 행동규범 상에 'ESG 평가 결과에 따른 페널티 부과 조항'을 두고 있는 기업 비중은 43.2%에 달해 향후 ESG 평가 결과가 거래관계 미치는 영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사 ESG 지원 활동은 ▷교육(41.2%) ▷평가 컨설팅(31.1%) ▷장비제공 등 하드웨어적 지원(21.6%) ▷인증취득 지원(14.2%) 순으로 많아 교육이나 평가 컨설팅에 집중되며, 장비 및 인증 등 실질적인 지원은 비교적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을 주요 매출처로 삼고 있는 자동차, 장비·부품 제조업종에서 협력사 탄소배출량을 측정, 관리하는 활동이 일부 관찰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전환기간에 들어선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비롯한 글로벌 탄소배출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협력사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에 대한 요구 경향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 ESG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사의 자체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공급망 ESG에 대해 가장 잘 아는 대·중견 원청사의 멘토링과 실질적인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업종별로 공급망 ESG 관리의 중요도에 차이가 있으므로, 업종에 따라 맞춤형 정부지원을 한다면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2024-03-06 14:16:26

  • '봄캉스'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즐겨보세요, 다양한 주제 패키지 마련

    '봄캉스'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즐겨보세요, 다양한 주제 패키지 마련

    대구 메리어트 호텔이 새로운 계절의 시작인 봄이 시작되는 3월을 맞이해 봄 시즌 대구의 즐길 거리를 포함한 '봄캉스'에 어울리는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우선 대구 군위 수목원 '사유원'의 2인 입장권과 어반 키친 조식 뷔페 2인이 포함된 '사색의 머무름' 패키지가 준비됐다. 대구 봄 여행 테마 중 '사색'을 주제로 하는 해당 패키지는 산지 정원 사색의 공간인 '사유원'에서 풍류의 산수와 함께, 세계적인 건축가, 조경가, 예술가들이 빚어낸 자연과 어우러지는 공간을 즐길 수 있는 2인 입장권이 포함됐다. '사유원'은 승효상, 알바로 시자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의 작품을 볼 수 있어, 떠오르는 여행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해당 패키지는 오는 6월 29일까지 투숙 및 예약이 가능하다. 화이트데이 또는 커플의 특별한 날, 호텔을 찾는 고객에게는 '다이닝 로맨스 겟어웨이' 패키지가 추천된다. 로맨틱한 다이닝 세트를 프라이빗하게 객실에서 룸서비스로 즐길 수 있는 패키지로 준비된다. 다이닝 세트에는 호텔 인룸 다이닝 메뉴 중 인기 메뉴 인 '한우 채끝 스테이크'와 '토마토스파게티', 미니 샐러드와 함께 2잔의 레드 와인이 함께 제공된다. 퀄리티 높고 합리적인 구성의 다이닝 메뉴를 포함하고 있어, 인룸 다이닝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에게도 추천하는 메뉴이다. 해당 패키지는 3월 말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고속 열차를 이용하거나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대구부터 부산까지 알차게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의 '나의 오아시스를 찾아서' 패키지는 호텔에서의 꽉 찬 1박 호캉스와 부산의 핫한 워터파크 '클럽디 오아시스'에서의 신나는 웰니스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 이용 시, 호텔의 '어반 키친' 2인 조식 뷔페와 수영장,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체크인 시 부산 '클럽디오아시스' 의 모든 시설을 5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2인 5시간 통합권도 제공된다. '클럽디 오아시스' 통합권은 6월 말까지 이용 가능해서 '대구 부산' 여행을 즐기는 1박 2일 여행 고객뿐만이 아니라, 부산 지역을 추후에 이용하는 일정을 가지고 있는 고객도 이용 가능하다. 해당 패키지는 6월 29일까지 예약할 수있다. 호텔의 모든 객실 예약은 메리어트 공식 APP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대구 메리어트 호텔의 대표전화(053-327-7000)에서 유선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노상덕 대구 메리어트 호텔 총지배인은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대구의 고품격 서비스 문화를 이끄는 글로벌 5성급 호텔로서 대구를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고객들의 기대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3-06 13:41:08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