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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 확진자와 접촉 4명…대구 인접한 칠곡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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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이 코로나19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와 인접한데다 대구 첫 감염자인 31번 확진자가 다녔던 신천지대구교회 접촉자가 4명에 달해 감염 위험성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칠곡군은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4명과 가족 2명 등 총 6명을 20일부터 자가격리했다"며 "공무원 1명이 접촉자 1명에 배치돼 발열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칠곡군민들은 극도로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

군민 이모 씨는 "우리 군은 지리적 특성상 평소 쇼핑이나 모임 등의 이유로 대구를 오가는 일이 잦고, 대구에서 출퇴근하는 공무원 및 근로자들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며 "무엇보다 신천지대구교회 접촉자가 칠곡에 4명이 있다니 아찔하다"고 했다.

그는 또 "그동안 칠곡 접촉자 4명과 가족 2명이 그동안 무방비로 지역사회를 누볐는데, 칠곡에도 여파가 미치는 것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왜관공단에서 제조업을 하는 한 중소기업 대표도 "제조업의 경우 확진자가 한 명이라도 나오면 곧바로 가동 중단 사태로 이어지기 때문에 다들 초긴장 상태"라며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 칠곡에도 있다고 하니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이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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