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 팬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해 샌드위치를 전달했다.
10일 방탄소년단 지민 팬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 지민이 이름으로 아직도 최전방에서 애쓰고 계신 의료진분들을 응원하고자 대구 보훈병원에 약소하지만 샌드위치 보내드렸어요. 하루빨리 우리의 일상을 찾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의료진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박스에 빼곡히 채워진 정성스러운 샌드위치와 음료 등이 담겨있다.

평소 방탄소년단 지민은 꾸준히 기부와 선행을 실천해왔다. 지난 겨울방학동안 모교인 부산예고 3학년 학생 400명의 책상과 의자를 교체했고, 지난 해에는 부산지역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써 달라며 부산시 교육청에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지금은 폐교가 된 부산 회동초등학교 마지막 졸업식에서는 전교생에게 방탄소년단 사인 CD를 나눠주기도 했으며, 졸업생에게는 중학교 교복비를 지원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처럼 지민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팬들 역시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팬베이스 '인빅투스'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를 통해 부산예고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지민의 생일에는 전국 팬들의 헌혈 릴레이로 헌혈증을 기부했다.
지민 자작곡 '약속' 1주년에도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에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꾸준하게 생명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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