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바선거구(해평·산동·장천·양포) 보궐선거 미래통합당 김영길(54) 당선인은 "민의를 잘 받들어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집행부를 잘 견제해, 예산이 공정하게 배분·집행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이 됐다.
바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조남훈 전 후보가 '보도방' 운영 의혹과 관련해, 이달 2일 후보직을 사퇴를 해 당선이 확정됐다.
바선거구는 권기만(통합당) 전 시의원이 자신의 주유소 옆으로 도로가 신설되면서 특혜의혹과 시민단체가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자 지난해 4월 사퇴서를 제출했다.
김 당선인은 구미 해평면이 고향이며, 대구 경신고와 부산 동의대를 졸업했다. 전 구미시이통장협의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해평농협 비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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