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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릉 항로 668t '엘도라도호' 대체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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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편의 위해 크고 적당한 선박 찾으면 교체하기로 협의

운항이 중단된 썬플라워호. 매일신문 DB
운항이 중단된 썬플라워호. 매일신문 DB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은 22일 포항~울릉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2천394t급) 대체선으로 엘도라도호(668t급)를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 또 울릉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른 선박을 찾는 노력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포항해수청은 지난 21일 울릉도 주민들로 구성된 여객선비상대책위원회와 울릉군청, 여객선사인 대저해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차 간담회에서 이 같은 결론을 내리고 엘도라도호 운항 인가를 조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썬플라워호는 지난 2월 말 선령이 종료돼 운항이 중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울릉군과 비대위는 선사 측에 주민 편의를 위해 큰 배가 운항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적당한 배를 더 찾아봐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선사 측은 "적당한 배가 있으면 투입할 의향이 있으며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앞서 비대위 등은 엘도라도호가 기상 악화 시 결항이 잦고 속도도 썬플라워호보다 느리다는 이유에서 대체선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반면 선사 측은 국내외에 마땅한 선박이 없다고 주장해 합의점을 찾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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