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추진하는 인체결합 의료기기 플랫폼 구축 사업과 사물인터넷(loT)을 활용한 안전제품 상용화 지원 사업에 내년부터 3년 동안 172억원이 투입된다.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이란 지역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을 목표로 지역에서 추진하던 기존 사업을 고도화하는 것이다.
대구는 인체결합 의료기기 플랫폼 구축과 사물인터넷(loT)을 활용한 안전제품 상용화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체결합 의료기기 부문은 경북대 산학협력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주축이 된다. 향후 3년동안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플랫폼 구축, 장비확충, 기술지원, 인력양성 등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대 산학협력단, 대구테크노파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참여하는 loT안전제품 부문은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성이 높아지는 분야다. 지역 신설 법인 10개사, loT 안전제품 상용화 40품목이 목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산업에 최적화된 혁신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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