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확진자 간 코인노래방·PC방 방문자 코로나 검사를"

대구 달성군 세븐스타코인노래연습장(대실역점)과 달서구에 있는 앤유(NU) PC방(신월성점)
방대본,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다중이용시설 추가 공개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대구 동성로 한 동전노래방이 24일 영업을 중단해 문이 닫겨 있다. 대구시는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2주 연장키로 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대구 동성로 한 동전노래방이 24일 영업을 중단해 문이 닫겨 있다. 대구시는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2주 연장키로 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지역사회 추가 전파를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다중이용시설을 신규로 공개했다.

대구는 앞서 확진자가 다녀간 5곳 외에 2곳이 추가됐다. 대구 달성군 세븐스타코인노래연습장(대실역점)과 달서구에 있는 앤유(NU) PC방(신월성점)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세븐스타코인노래연습장은 확진자가 지난 5월 14일 오후 3시 4분~오후 4시 22분 사이에 다녀갔고, NU PC방은 지난 5월 23일 오후 8시 8분~다음 날 0시 44분 사이 머물렀다.

방대본은 "해당 일시에 관련 장소를 방문했던 사람들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한편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으로 지난 25일 의심신고된 2건(남 11세, 여 4세)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11세 남아의 경우 올해 1~3월 중 필리핀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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