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해 공분을 사고 있다.
창녕경찰서는 최근 초등학생 딸 A(9·4학년) 양을 학대한 혐의(아동학대)로 계부 B(35) 씨와 친모 C(2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계부 등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 A양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실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 20분쯤 창녕 한 거리에서 눈에 멍이 난 A양을 발견한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경남도교육청은 최근 창녕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여아 학대 사건과 관련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 측에 피해 학생 긴급 보호조치를 요청하고 전문가에 의한 심리검사 및 상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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