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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원고, 온라인으로 국제 이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대구 경원고가 쌍방향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국제 이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습. 경원고 제공
대구 경원고가 쌍방향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국제 이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습. 경원고 제공

대구 경원고등학교(교장 정규석)가 온라인으로 국제 이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경원고는 10~17일 미국, 영국, 중국, 키르기스스탄 등 4개국 원어민과 함께 5개 강좌를 온라인으로 개설했다. 해당 국가의 정치, 경제, 시회 등을 함께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한 강좌였다.

이는 경원고가 '국제 이해 교육 프로그램'(Cross Cultural Awareness Program·CCAP)이라 이름붙인 과정. 예전엔 얼굴을 맞대고 강좌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상에서 줌(ZOOM) 등 쌍방향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경원고의 영어 원어민 교사(역사 전공), 중국 현지 교사, 석·박사 과정 유학생(컴퓨터공학과 경영학) 등이 강좌를 개설해 진행했다. 학교 측은 가급적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와 맞춰 강좌를 신청하도록 유도했다.

경원고 중국어과 노은지 교사는 "온라인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로 외국어를 접하고 자신의 진로와 연계해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진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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