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불륜을 저질러 현재 부인을 만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질 바이든의 전남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빌 스티븐슨(72)은 "나는 누구도 해치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그러나 사실은 사실이고, 두 사람이 미팅에서 만났다는 것은 날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데일리메일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티븐슨은 지난 1972년 지금은 바이든 전 부통령의 부인이 된 자신의 아내와 함께 바이든 전 부통령이 델라웨어 상원의원에 처음 출마할 당시 그의 선거 캠프에 일하면서 바이든 전 부통령과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그는 그 무렵 아내가 교통사고를 당했을 당시 바이든이 운전하는 중이었음을 나중에 알게 되는 등 불륜을 의심할 만한 일이 여러 차례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바이든 전 부통령 캠프는 스티븐슨의 주장에 대한 입장 발표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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