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9기 독자위원회가 13일 오전 매일신문 3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출범식을 갖고 10명의 독자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정해명 내부모요양돌봄타운 원장, 남궁현숙 ㈜예성디자인 대표, 권혜숙 대구경동초등학교 교장, 배성아 대구공업대학교 교수, 한경수 이전한방연구회 대표, 안상규 ㈜안상규벌꿀 대표, 배병일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종원 ㈜다온이앤씨 대표, 강성운 SM우방 수석, 김두원 대구국제학교 상임이사 등 10명이 매일신문 독자위원 위촉장을 받았다.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위촉식에서 "코로나19라는 예기치 않은 사태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변화에 발맞춰 나가며 바람직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게 신문사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독자위원으로 위촉되신 분들은 사회 각계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신문에 대한 견해와 비판, 대안 제시를 해주는 등 중요하고 필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 앞으로 더 나은 신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배병일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배 위원장은 "매일신문이 지역의 여론을 이끄는 신문으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독자위원 여러분들이 매일신문의 잘한 점은 칭찬해 주시고, 질책할 점은 질책하는 등 많은 의견을 제출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매일신문 제19기 독자위원회는 올해 초 시작했지만 코로나19 관계로 대면 회의는 이뤄지지 못했으며, 이메일로 의견을 제출해 세 차례 신문에 게재한 바 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독자위원은 올 12월까지 매월 한 차례 회의를 통해 매일신문을 모니터링하고 지면 쇄신을 위한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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