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3분기 생산, 수출 모두 줄었다

동북지방통계청 3분기 대구경북지역 경제동향 발표
소매판매는 대구에서 줄고 경북에서 증가

2020년 3분기 대구경북지역 경제동향 요약 그래픽.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2020년 3분기 대구경북지역 경제동향 요약 그래픽.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동북지방통계청이 올 3분기 대구경북지역 경제동향 조사결과를 17일 발표한 가운데 지역 내 광공업 및 서비스업 생산, 수출 등이 나란히 전년동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3분기 광공업생산은 대구에서 10.4%, 경북에서 3.6% 감소했으며 무역수출도 대구에서 13.4%, 경북에서 4.2% 줄었다. 같은 기간 서비스업 생산도 대구에서 1.1%, 경북에서 3.3% 감소했다.

소매 판매는 대구에서는 줄고 경북에서는 늘었다. 대구는 전문소매점, 백화점 등에서 줄어 1.3% 감소했고, 경북은 승용차·연료소매점, 슈퍼마켓 잡화점·편의점 등에서 늘어 0.6% 증가한 걸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는 대구는 0.2%, 경북 0.1%씩 상승했다. 취업자수는 대구 2만7천500명, 경북은 6천7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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