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한 테크닉과 깊은 감성을 자극하는 대구클라리넷앙상블(지휘 임성혁)의 정기연주회가 21일(토)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주페의 '시인과 농부'를 비롯해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비엔나 숲의 전설',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풍차 폴카' 등을 연주한다.
휴식 후 2부에서는 플루티스트 안명주와 협연으로 도플러의 '헝가리 전원 환상곡', 뵘의 '그랜드 폴로네이즈', 하임의 '전주곡과 칸초네', 타루야의 '그림 없는 그림책' 등을 들려준다.
대구클라리넷앙상블은 2015년 대구경북, 부산을 중심으로 대학 강의 및 대구시향, 부산시향 등 전문 연주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클라리넷 연주자들로 창단됐다. 클라리넷 4중주부터 10중주까지 팀을 구성해 소외 계층 및 문화소외 지역 등을 찾아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재민 대구클라리넷앙상블 대표는 "옷깃을 여미게 하는 고즈넉한 늦가을 저녁에 깊은 감성을 자극하는 대구클라리넷앙상블 연주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2만원.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1588-7800)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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