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文 대통령 "섭섭한 설날, 새해엔 평범한 일상 찾길 소망"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송구영신, 어려웠던 지난 날 털어버리자"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직접 조작해 영상 촬영
문 대통령 내외 설연휴 기간 양산 사저 대신 관저에서 머물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상춘재에서 설 명절을 맞아 영상을 통해 국민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상춘재에서 설 명절을 맞아 영상을 통해 국민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설날을 맞아 "새해에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고, 장사도 마음껏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가 공개한 3분35초 분량의 설 인사 영상에서 "송구영신(送舊迎新), 말 그대로 어려웠던 지난 날을 털어버리자"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영상에서 반려견 '마루'와 함께 등장했다. 영상은 상춘재에서 촬영됐다. 문 대통령은 삼각대에 고정된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을 조작해 직접 영상을 찍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상춘재에서 설 명절을 맞아 영상을 통해 국민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상춘재에서 설 명절을 맞아 영상을 통해 국민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우리 민족에게 가장 경사스러운 명절이 설인데 섭섭한 설날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 "가족, 친지들이 함께 모여 묵은 해를 떠나 보내고 새해의 복을 서로 빌며 덕담을 나누는 가족공동체의 날이기도 한데 몸은 가지 못하고 마음만 가게 되었다"며 "하지만 만나지 못하니 그리움은 더 애틋해지고,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바라는 마음은 더욱 절실해진다"고 했다.

김 여사는 "가족에게 뿌리는 말의 씨앗으로 우리는 덕담이라는 것을 한다"며 "덕담의 이야기 전해주는 안부전화 꼭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국민들에게 이번 설 연휴 기간 이동 자제를 요청했다. '5인 이상 집합금지'로 가족·친지들이 모이기도 어려워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 여사는 "지난 1년을 생각하면 국민 여러분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설 연휴에도 방역에 노심초사하실 방역진과 의료진들께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 여러분,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고 복 많이 받길 바란다"고 했다. 김 여사는 "설날 아침, 여러분 평안하시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 설 연휴에 경남 양산 사저에 내려가지 않고 관저에 머물 예정이다. 가족 모임도 하지 않는다. "대통령이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솔선수범하는 차원"이라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설 명절을 맞아 새해 인사 영상 촬영을 위해 반려견과 함께 상춘재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설 명절을 맞아 새해 인사 영상 촬영을 위해 반려견과 함께 상춘재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중반대로 하락하며 부정 평가는 62.1%에 이르렀고, 특히 서울에서는 69.3%로 가장 높은 반면 호남...
LX판토스는 미국산 신선란 150톤을 보잉747 전세 화물기로 인천국제공항에 하역하며 정부의 계란 수급 안정 대책에 따라 신선란 수입을 확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어 경찰이 조사에 착수하며, 이종배 전 시의원은 기본소득당 의혹과 관련해 고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