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다이텍연구원, 개발도상국 4개 국가 섬유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사업 본격 추진

기술지원과 판로개척 통시에 추진

다이텍연구원이 인도네시아 기술 협력 관련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다이텍연구원 제공
다이텍연구원이 인도네시아 기술 협력 관련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다이텍연구원 제공

다이텍연구원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의 개도국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TASK) 사업을 4개 국가를 대상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개도국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 사업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4개 국가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산업화 경험과 생산애로 기술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판로개척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이텍연구원이 주관하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섬유수출입협회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로부터 50억원의 ODA 예산을 지원받았으며 오는 2023년까지 3년 간 진행된다.

다이텍연구원은 국내 섬유기업의 분야별(업-미들-다운스트림) 전문가단을 구성하고 4개 지원국가의 현지 섬유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의 생산현장 역량진단을 통한 기술컨설팅, 표준화 지원, 시제품 제작 등 기업별 맞춤형 기술지도와 함께 국내 섬유 기업들의 각 국가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연계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최진환 다이텍연구원 원장은 "국제협력 사업의 확장을 통한 연구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본 사업을 통한 각 국가와의 상호 간 비즈니스 전략 고도화 추진으로 국내 섬유기업들의 새로운 판로개척에 기여함으로써 양국간 상생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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