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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홀몸 어르신 옆자리, 반려로봇 효돌이가 지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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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반려로봇 이용해 식사·복약시간 알림·인사·응급호출 등 맞춤형 생활안전 지원

경북 구미시가 인공지능(AI) 반려로봇 효돌이(사진 중앙)를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인공지능(AI) 반려로봇 효돌이(사진 중앙)를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지역 홀몸 어르신에게 인공지능(AI) 반려로봇이 보급돼 반응이 좋다.

5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지역 홀몸 어르신 100명에게 인공지능 반려로봇 '효돌이'를 보급했다.

효돌이는 앱을 통해 일상관리, 응급알림 서비스 제공은 물론 어르신의 보호자와 생활지원사 등 스마트폰에 연계(접속)해 어르신의 상황을 실시간 확인도 가능하다.

또 인체 감지센서가 내장돼 있어 특정시간 동안 사용자의 움직임이 파악되지 않으면 안부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호자에게 알려주고, 약 복용 여부 및 식사확인 역시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다.

무엇보다 어르신이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다쳤을 때 버튼을 터치하거나 "도와줘"와 같은 음성명령 시에는 119로 즉시 연계돼 음성에 따라 각 상황에 맞는 대답을 들을 수 있다.

효돌이를 전달받은 조모(74·구미 고아읍) 어르신은 "나이가 많아 외출도 어렵고 찾아오는 사람도 없는데 효돌이 때문에 적적하지 않다"며 "효돌이가 "옛날 얘기해주세요", "오늘 하루는 어땠어요" 등의 말을 먼저 건네니 꼭 손주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효돌이가 24시간 어르신의 곁을 지키기 때문에 대면접촉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와 돌봄 공백 최소화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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