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다큐 인사이트'가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인천에서 배를 타고 2시간을 가야 만날 수 있는 덕적도.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와 섬을 살리기 위해 주민들은 야구부를 창단한다. 그렇게 탄생한 야구부에 기회에 목마른 청춘들이 모여들었다. 각자의 절박함으로 좌충우돌 고교야구부의 창단 첫해를 함께하며 이들의 열정을 되돌아본다.
1980년 개교한 덕적도의 유일한 고등학교를 살릴 수 있을까?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내놓은 방법이 야구부 창단이었다. 주민들은 섬의 모래를 팔아 후원기금을 만들었다.
전국 각지의 야구부 주전 경쟁에 밀렸던 선수들이 간절함으로 덕적도행을 결심했다. 하지만 섬 생활은 녹록지 않다. 동네 빈집을 수리해 마련한 합숙소에는 화장실도 부족하고 야구장이 없어 축구장에 이동식 마운드를 설치하고 훈련한다. 야간 운동을 위해 조명이 닿는 곳을 찾아 옹기종기 모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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