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혜 기자 tvbo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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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긍정의 아이콘 섬마을 MZ 농부 아영 씨

    [TV] 긍정의 아이콘 섬마을 MZ 농부 아영 씨

    전남 신안군 도초도 작은 섬마을을 들었다 놨다 하는 긍정의 아이콘 권아영 씨가 산다. 아영 씨는 예쁘장한 얼굴에 붙임성 좋은 털털한 성격까지 동네 어르신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섬에서 나고 자라 늘 도시 여자를 꿈꿨던 아영 씨는 대학에 진학하며 섬을 떠났다. 인천에 있는 한 물류센터에서 현장관리직으로 일했던 아영 씨는 일밖에 모르는 소문난 악바리였다. 결국, 부정맥에 원형탈모, 성대결절까지 악착같이 버텼던 시간은 온몸의 이상 신호로 다시 돌아왔다. 2년 전, 직장생활에 지쳐 잠시 쉬어가려고 고향에 온 아영 씨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고향에 정착하게 됐다. 그때 아영는 도초도 시금치에서 장밋빛 미래를 본 것이다. 한 철만 열심히 일해 유유자적 여유롭게 사는 게 MZ 농부 아영 씨의 꿈이지만 농사지으랴, 축사 일에 아버지 김 양식 일손 돕기에 염전 아르바이트까지. 도초도 영숙 씨는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24-05-17 20:23:30

  • [TV] 중국 유명 인물 그려진 고사인물도 병풍

    [TV] 중국 유명 인물 그려진 고사인물도 병풍

    첫 번째 의뢰품으로 다양한 인물이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는 그림 병풍이 등장한다. 신화나 역사상의 인물과 관련된 고사를 그려낸 고사인물도이다. 특히 그림에는 중국의 유명 인물들이 그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또한 의뢰품은 민화의 특징이 잘 담겨있고 병풍으로 제작되어 높은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약 150년 전 제작되었음에도 깨끗한 보관 상태이다. 익살스럽고 독특한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민속품들이 등장한다.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추억 속 유물로 밝혀진다. 모습도 용도도 알쏭달쏭한 이 유물은 도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마지막 의뢰품은 신분과 의례에 따라 격식을 갖추기 위하여 머리에 쓴 쓰개이다. 의뢰품에는 화려한 비단과 동물의 털을 사용하고 색색의 자수가 곱게 수놓아 있어 만든 이의 정성이 물씬 느껴진다. 이 의뢰품들은 어떤 때에 누가 썼던 것일지 알아본다.

    2024-05-16 16:11:39

  • [TV] 속 깊은 수현이의 행복한 짜장면 이야기

    [TV] 속 깊은 수현이의 행복한 짜장면 이야기

    수현이는 동생과 부모님 생업을 도와드리느라 하루가 바쁘다. 하교 후, 밀린 집안 일을 끝내고 부리나케 향하는 곳은 동생이 기다리는 어린이집이다. 동생을 하원시키고, 놀아주느라 진땀을 빼는 건, 부모님의 걱정과 수고를 덜어드리고 싶어서다. 3년 전, 아빠는 자그마한 중국집을 차리셨다. 오랫동안 남의 중식당에서 일해온 아빠가 큰맘 먹고 차린 가게라 기대가 컸다. 종업원 없이 부모님이 식당을 운영하시니 집안일과 동생 돌보는 일이 수현이 몫이 되었지만, 불평은커녕 오히려 틈만 나면 식당으로 달려간다. 청소며 양파 까기, 서빙과 계산은 물론 배달까지 하는 베테랑 직원이다. 지금껏 먹어본 것 중 아빠가 만드는 짜장면, 짬뽕이 제일 맛있는데 점점 줄어드는 주문에 아빠가 프라이팬 돌리는 시간보다 한숨 쉬는 날이 많아져 속상하다. 수현이의 소원은 아빠가 정성을 다해 만든 짜장면을 많은 사람이 맛보고 행복해지는 것이다. 오늘도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탠다.

    2024-05-16 16:10:20

  • [TV] 40대에 유방암을 만난 그녀들의 치료 방법

    [TV] 40대에 유방암을 만난 그녀들의 치료 방법

    '젊어서 무서운, 유방암'편으로 유방암 환자들의 투병 여정이다. 30여 년간 유방암 환자들과 동행한 외과 전문의 김이수 교수와 유방암의 특성과 유형 그리고 그 치료법을 살핀다. 40대의 두 여자가 있다. 비슷한 시기에 유방암 판정을 받았고, 치료를 위해 외과 전문의 김이수 교수를 찾아왔다. 정밀 검사를 받고 수술을 받기로 한 두 여성. 다른 암처럼 유방암도 크기와 위치, 악성도, 진행 병기 등이 중요하다. 하지만 유방암은 암의 유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호르몬 수용체와 허투 수용체 등의 유무로 유형을 구분하는데, 어려운 유형을 알아야 하는 건 유형에 따라 예후가 다르고 치료 방법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 수술 중 확인하게 되는 감시 림프절 전이 여부도 중요하다. 림프절 전이 여부에 따라 치료 방법도, 예후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같은 날 수술을 받게 되었지만, 유방암의 유형과 전이 여부가 다른 두 여성의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2024-05-16 15:46:36

  • [TV] 지역을 대표하는 맛이 된 추억의 먹거리

    [TV] 지역을 대표하는 맛이 된 추억의 먹거리

    천안 호두과자와 병천순대, 대구 납작만두, 통영 충무김밥처럼 사연과 추억을 간직한 먹거리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맛의 이름이 됐다. 충북 제천에도 거리의 풍경을 바꿔 놓은 간식이 있다. 매운맛과 감칠맛을 내는 비법 양념장을 어묵에 얹어 먹는 꼬치어묵이다. 요즘은 전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간식이지만, 이 매운맛 어묵을 처음 만들어 팔기 시작한 곳이 바로 제천이다. 왜 제천에서 매운맛 음식이 발달했을까?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머리가 닳도록 소금을 이고 장사를 하던 시절에 값싼 밀가루는 가장 만만한 식재료였다. 봄이면 버들강아지나 삘기, 진달래꽃까지 따 먹던 아이들에게 밀가루에 쑥을 버무려 찐 쑥버무리는 최고의 간식이었고, 김치를 다져 넣고 소를 만들어 만두라도 빚는 날은 온 동네가 잔칫날 같았다. 염전 위에 대규모 공단이 들어서고 도시 풍경은 달라졌지만, 음식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며 밀가루로 만들어 먹던 소박한 간식들은 정이고 위로였다.

    2024-05-15 07:42:52

  • [TV] 출가를 선택한 우리 시대 청년 스님들

    [TV] 출가를 선택한 우리 시대 청년 스님들

    끊임없이 정진하여 열반에 이르고자 하는 수행자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출가 생활의 분위기 또한 달라지고 있다. 속세를 뒤로 하고 출가를 선택한 우리 시대 청년 스님들은 출가란 끊어냄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 말한다. MZ세대 스님들의 힙(hip)하게 달라진 출가 생활을 담아냈다. 해인사 승가대학 3학년인 견진 스님은 출가 전 학원에서 일했다. 주 7일 근무에 4시간 쪽잠으로 나를 돌아볼 겨를 없는 삶이었다. "출가하고 나서야 비로소 내 삶을 살고 있다"는 견진 스님은 하루하루 나에게 집중하고, 내면의 성장을 느낄 수 있는 삶이 너무 고맙다. 속가에서 영업사원으로 10년을 일했던 혜정 스님은 휴일이면 전화벨의 환청에 시달릴 정도로 번아웃을 겪고 나서야 삶의 방향을 바꾸었다. 사찰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지만, 6개월간의 행자 생활을 무사히 마쳤고 지난 3월 직지사에서 수계를 받아 스님이 되었다.

    2024-05-14 15:57:54

  • [TV]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장기 집권과 외교 정책

    [TV]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장기 집권과 외교 정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역대 최대 득표율로 5선에 성공했다. 30년 장기 집권이 시작된 지금 한국은 어떤 선택과 무엇을 준비를 해야 할지 짚어본다. 이번 선거 전, 러시아는 치솟는 물가와 우크라이나 전쟁 사상자로 불만이 터져나올 때쯤 반나체 파티 사건이 발생했다. 언론과 정계가 파티 단속으로 국민의 관심을 돌렸다. 1990년대, 소련 붕괴 뒤 러시아의 경제 상황도 국제적 위상도 바닥을 찍었을 때 KGB 출신 푸틴이 총리에 올랐다. 체첸 공습에서 보여준 강한 모습에 국민들은 젊은 총리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그렇게 대통령에 오른 푸틴은 서방을 상대로 강한 러시아를 보여주며 장기 집권을 이어왔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푸틴 재집권을 위한 수순이었는지도 모른다. 푸틴은 군사와 외교에서 핵을 들고 나왔다. 최근 핵무기 과시나 3차 세계대전을 심심찮게 입에 올리더니, 이 핵전쟁에 북한을 끌어들이고 올해 방북을 약속한 상황이다.

    2024-05-13 16:00:22

  • [TV] 5개월 간의 호스피스 병동 취재기

    [TV] 5개월 간의 호스피스 병동 취재기

    EBS 다큐프라임 '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1부 완벽한 하루' 편에서는 5개월간의 호스피스 병동 취재기가 그려진다. 이를 통해 죽음을 앞둔 이들에게 현대 의학의 역할과 우리 사회의 시선을 보여준다. 특히, 호스피스에 있는 사람들과 일하는 의료진들의 모습을 밀착 취재해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 곳, 슬프고 어두운 곳'이란 호스피스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깨고, 말기 환자들이 인생의 남은 순간을 행복하고 나답게 살기 위해 찾는 곳임을 보여준다. 호스피스 의료진들은 다학제 팀을 꾸려 환자들이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어떻게 하면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를 함께 공유하고 고민한다. 누구보다 죽음과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인터뷰를 통해 임종 돌봄을 위해 사회적으로 무엇이 필요한가를 엿볼 수 있다. 우리 사회와 현대 의학이 삶의 마지막에 놓치고 있는 인간의 조건, 인간다운 삶, 그리고 삶의 주체성이라는 키워드를 살펴본다.

    2024-05-11 08:44:15

  • [TV] 뚱보 반려묘의 건강 챙기는 집사 안재현

    [TV] 뚱보 반려묘의 건강 챙기는 집사 안재현

    반려묘 안주의 건강을 챙기는 집사 안재현의 일상이다. 지난달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의 인기를 끈 뚱보 고양이 안주를 위해 안재현은 동물병원에서 체중 감량 처방을 받았다. 안재현은 안주를 위해 다이어트 사료와 간식 중단을 결심했다. 안주를 케어하며 집사의 아침을 연 안재현은 다이어트 사료를 소량 급여한 후 머리띠를 쓰고 냅다 헤드뱅잉을 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인 집사가 반려묘와 놀아주는 노하우가 폭소를 유발하는 가운데, 안주가 과연 안 집사의 놀이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안재현이 꽃꽂이하는 남자로 변신해 꽃꽂이에 열중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사람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원초적인 것이 꽃이라고 생각한다"는 안재현. 그는 새벽에 꽃 시장에서 직접 사 온 꽃을 화병에 꽂기 시작한다. 식은땀까지 흥건해질 정도로 꽃 잡지책에서 본 느낌을 찾는 안재현의 꽃꽂이가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2024-05-09 15:55:52

  • [TV] 사냥꾼으로 성장하는 청소년기 사자들

    [TV] 사냥꾼으로 성장하는 청소년기 사자들

    잠비아 동부 루앙과 계곡 중앙부의 은세푸 프라이드는 누구나 탐내는 세력권을 지배하고 있다. 16마리나 되는 대가족은 코끼리, 하마, 악어의 위협에도 맞서야 한다. 은세푸 프라이드는 완벽한 사자 가족의 표본 같다. 전성기 수사자 2마리와 성체 암사자 5마리가 있는데 암사자 중 2마리는 최근 6마리 새끼를 낳았다. 꼬마들이 프라이드에 합류하자 1~3살 먹은 청소년기 사자 7마리는 찬밥 신세가 됐다. 이제 사자로 살아가는 법을 본격적으로 배워야 하는데, 사냥 공부는 쉽지 않고 꼬마들 때문에 먹는 것도 제일 끝으로 밀렸다. 청소년기의 수사자 넷은 1년 먼저 태어난 누나한테 사냥을 배운다. 하마, 영양을 잡는 데 연달아 실패한 뒤 녀석들은 우연히 근처에 있던 부적응 꼬마를 괴롭히며 화풀이를 하다가 어미 사자한테 혼쭐난다. 잠시 후 프라이드의 암사자들이 물소 사냥을 시작하자 청소년기 사자들은 옆에서 도우며 자신들의 실력을 보여주려고 한다.

    2024-05-09 15:51:55

  • [TV] 한 사람의 애환이 담긴 경남 거제의 매미성

    [TV] 한 사람의 애환이 담긴 경남 거제의 매미성

    '크게 건너다'라는 뜻을 가진 경남 거제는 예부터 이름처럼 바다 너머를 왕래하는 길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격동의 세월이 고스란히 담긴 거제로 걸음을 옮긴다. 2003년 9월 경상남도 지역을 강타한 태풍 매미는 백순삼 씨의 경작지 또한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한순간에 약 2천㎡의 밭을 잃은 순삼 씨는 다음 태풍을 대비하여 제방을 쌓기 시작했다. 매미성의 시작이었다. 그로부터 20년, 순삼 씨는 지금도 여전히 매미성 증축에 한창이다. 그가 쌓은 화강암 성채는 마치 유럽 중세 성을 연상케하는 자태를 뽐내며 거제를 찾는 이들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포토존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줄 서는 사진 명당이 되었다. 내 것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일이 이제는 거제를 지키는 명소가 되었다. 누구의 도움 없이 오로지 홀로 쌓은 거대한 매미성. 한 사람의 인생과 애환이 담긴 길을 걸으며 동네 한 바퀴의 여정을 시작해 본다.

    2024-05-09 15:27:10

  • [TV] 역대급 화려한 손님 가수 강진과 만난다

    [TV] 역대급 화려한 손님 가수 강진과 만난다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에 화려한 가수 강진이 찾아온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경남 밀양의 대표 명소인 위양지에 강진이 등장한다. 역대급 화려한 무대 의상으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 강진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자매들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다. 자매들에게 돌아가며 손을 잡고 반가움을 표현하는 등 특유의 친근한 모습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날 강진은 히트곡 '땡벌'의 원곡자인 나훈아와의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데, 특히 나훈아가 강진을 위해 편곡부터 가이드 노래까지 해 준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자매들과 가는 매 장소마다 다른 의상으로 갈아입고 등장한 강진은 그가 가져온 의상들을 선보이기도 한다. 자매들은 그의 변함없는 날렵한 몸매와 철저한 자기관리에 감탄한다.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의 쿠킹 스튜디오에서 강진은 자매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하는데, 재료 손질 소스 만들기 등 살림왕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준다.

    2024-05-08 15:50:32

  • [TV] 약물 알레르기 치료와 대응에 관하여…

    [TV] 약물 알레르기 치료와 대응에 관하여…

    병을 치료하기 위해 먹는 약이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약물 알레르기가 얼마나 위험한지 발생 원리와 과정, 치료 및 대응에 관하여 소개한다. 우리가 흔히 찾는 해열진통제를 복용한 후 고열, 눈 충혈, 구강 점막 손상과 혀 갈라짐을 겪는 환자가 있다. 간과 신장 등 장기까지 손상시키는 약물 알레르기인 드레스 증후군도 있다. 약물 알레르기 치료 방법 중 탈감작 요법이 있다. 탈감작이란 면역기억을 삭제시킬 수는 없지만, 일시적으로 면역계를 속이고 들어가서 면역계를 자극하지 않음으로써 감작 상태를 일시적으로 작동하지 않도록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중증 약물 알레르기 환자는 치료 비용도 많이 들고, 후유증이 남거나 심지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의료진의 귀책 사유 없이 발생하는 의약품 부작용에 대하여 피해구제제도를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피해구제제도는 약물 부작용에 의한 사망, 장애 일시 보상금, 장례비 및 진료비를 지급하고 있다.

    2024-05-07 15:43:56

  • [TV] 보호출산제 논란에 대한 집중 탐구

    [TV] 보호출산제 논란에 대한 집중 탐구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 보호출산제가 2023년 10월 국회를 통과했다. 위기 임신부가 상담을 거쳐 보호출산을 선택할 경우, 익명으로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출생통보제와 함께 도입된 것이다. 올해 7월 시행될 보호출산제는 팽팽한 찬반 입장으로 인해 긴 시간 동안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었다. 이 법은 왜 필요하고 어떤 문제를 가져올지 모자의 생명과 아이의 권리를 두고 펼쳐진 보호출산제 논란을 들여다보았다. 출생통보제가 시행된다면 병원 밖 출산이 발생해 위기 임신부와 아동의 생명이 모두 위험하다는 의견에 보호출산제가 함께 입법 절차를 밟았다. 보호출산제의 우려 사항은 위기 임산부가 가명으로 아이를 출산해 자신의 정보를 자녀에게 알리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머지않아 찾아온다. 산모는 아이를 안전하게 출산하고, 아동도 온전히 양육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성을 고민할 때이다.

    2024-05-06 15:56:58

  • [TV] 직업의 애환과 보람을 온 몸 던져 배우는 정PD

    [TV] 직업의 애환과 보람을 온 몸 던져 배우는 정PD

    PD가 발로 뛰는 리얼 노동 다큐멘터리 '해녀가 된 정 PD' 편에서는 금남의 직업이라 불렸던 해녀의 물질에 도전하는 남자 PD의 고군분투 해남 성장기가 공개된다. 수온 8℃, 전문 잠수부들도 30분 이상은 잠수하기 힘들다는 차가운 겨울 바다에 해녀가 되겠다고 뛰어든 한 남자가 있었니 바로 EBS의 정 PD이다.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지만, 해녀는 고령화와 환경오염으로 점점 사라져간다. 해녀들이 입는 해녀복 맞추기, 수심 10m 가까이 내려가는 자맥질 훈련과 실제 해녀 배를 타고 실전 물질까지 PD가 직접 도전한다. 심지어 해녀들이 잠수 후 물에 떠오르며 내는 소리인 숨비소리에 도전했던 정 PD는 "정말 숨 넘어갈 때 나는 소리 같다"고 말했다고 하는데….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는 일의 애환과 보람을 말 그대로 온몸 던져 배운 정 PD의 초보 해녀 성장기가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할 예정이다.

    2024-05-04 20:59:04

  • [TV] 엉뚱한 매력 넘치는 배우 최강희의 하루

    [TV] 엉뚱한 매력 넘치는 배우 최강희의 하루

    배우 최강희의 엉뚱하고 허당기 가득한 하루가 펼쳐진다. 최강희는 비가 오는 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애착 오토바이에 탑승한다. 하지만, 시동이 제대로 걸리지 않아 시작부터 고난을 마주한다. 최강희는 도심을 질주하는 와중에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행동으로 미소를 유발한다. 그녀가 오토바이를 타고 도착한 곳은 운동센터. 운동센터의 관장은 최강희에게 신상 운동기구 추천과 사용법을 알려주지만, 스스로 운동법까지 발명한 그녀는 엉성한 자세와 독특한 운동법을 선보인다. 셀프 매니저 역할도 소화하고 있는 최강희는 특별한 스케줄에 나선다. '최강희의 영화음악'에서 라디오 DJ로 활약 중인 그녀가 청취자들과 만나 단체 영화 상영회 및 미니 팬미팅을 개최한다. 화장품, 대본 등 스스로 스케줄 필수템을 체크하며 영화관으로 이동한 최강희는 청취자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그 가운데에서도 최강희는 숨길 수 없는 허당기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2024-05-02 15:57:16

  • [TV] 통제 불가 도도와 견주들의 의견 대립

    [TV] 통제 불가 도도와 견주들의 의견 대립

    경기도 이천의 한 스포츠용품 회사에 범상치 않은 포스로 제작진을 맞이하는 멧돼지 사냥개 도도가 산다. 대학 선후배 사이이자 사업 파트너인 남녀 보호자가 함께 돌보고 있다. 10년 견생을 사냥개로 활약하고 있는 도도가 대견하면서도 안쓰러운 여자 보호자는 남은 견생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매일 영양 만점 특식을 제공해 주고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등 애정을 쏟고 있다. 하지만 도도는 견사 철장과 지붕을 물고 뜯고 장난감을 줬다 하면 박살낸다. 목줄을 풀어주면 사고를 치는 통에 조용할 날이 없다. 심지어 또 다른 멧돼지 사냥개에게 시비를 걸어 싸움까지 벌인다. 그럼에도 여자 보호자는 도도를 사랑으로 감싸려고 한다. 반면 남자 보호자는 도도가 사고를 칠 때마다 엄하게 꾸짖는다. 말썽을 부리는 도도도 걱정이지만 도도에 대한 양육 방식을 두고 보호자 간 대립이 극에 달하고 있다.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는 두 사람 사이에서 도도의 폭주를 막을 수 있을까?

    2024-05-02 15:45:55

  • [TV] 도시에서 유학 온 아이들의 시골생활 연장 프로젝트

    [TV] 도시에서 유학 온 아이들의 시골생활 연장 프로젝트

    어린이날 특집 다큐 '누구나 가슴속에 새 하나쯤 품을 수 있잖아요'가 방송된다. 강원도 인제군 진동리로 유학 온 도시 아이들의 시골 생활 연장 프로젝트를 1년 동안 장기 취재했다. 강원도 인제군 기린초등학교 진동분교에는 2023년 초까지만 해도 전교생이 1명밖에 없었다. 지역 소멸의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였다. 여기에 전학 온 6명의 도시 아이들을 포함, 총 7명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1년 동안 계절별 새를 관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유학 기간이 종료되는 2024년 봄까지 낯선 시골 마을에 정을 붙여 정착하게 되는지 여부를 살펴보았다. 특히 중장년층의 전유물에서 2030세대로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새를 관찰하는 친환경 콘텐츠를 소개함으로써 새를 사랑하는 탐조인들과 시청자들에게 탐조의 효능을 전달할 예정이다. 실제 해당 다큐멘터리에선 대표적인 탐조지인 소청도에서부터 강원도에 서식하는 약 30여 종의 새를 UHD 화질로 담아냈다.

    2024-05-02 15:35:11

  • [TV] 층간소음 걱정 없는 주택 같은 아파트 찾기

    [TV] 층간소음 걱정 없는 주택 같은 아파트 찾기

    에너지 넘치는 3살 아들을 위해 층간소음 걱정 없는 주택 같은 아파트를 찾는 가족의 의뢰이다. 3살 아들을 둔 맞벌이 부부는 층간소음 걱정으로 내 집에서 마음 편히 지낸 적이 없다. 주말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집 밖에서 보내야했다. 주택 같은 아파트를 찾는 의뢰인은 아파트 1층이나 필로티 구조 등 야외 공간이 있는 아파트를 희망한다. 희망 지역은 양가와 가까운 경기도 고양시로 강남까지 출·퇴근이 편리한 교통시설을 원한다. 예산은 매매가 7~9억 원까지 가능하다. 본격적인 매물 보기에 앞서, 의뢰인의 사연을 접한 주우재는 층간, 측간 소음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그는 "이사 첫 날, 샤워를 하다가 노래를 흥얼거렸는데, 옆집에서 벽을 심하게 두드렸다. 그날 이후로 집 안에서 다시는 노래를 안 부른다."고 한다. 복팀에서는 스포츠 트레이너 양치승과 양세형, 덕팀에서는 배우 송진우가 출격한다. 두 사람의 피지컬 신경전이 발품 내내 이어진다.

    2024-05-01 15:31:02

  • [TV] 장민호, 장성규의 유쾌한 길거리 노래 토크쇼

    [TV] 장민호, 장성규의 유쾌한 길거리 노래 토크쇼

    장민호와 장성규가 동네 이웃을 만나 펼치는 유쾌한 길거리 노래 토크쇼 '2장1절'이 첫 방송된다. 장민호와 장성규의 성을 딴 '2장'이 동네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애창곡 '1절'을 완창하는 분에게 금반지를 선물하는 길거리 노래 토크쇼이다. 이 과정에서 익숙한 이웃의 비범한 인생사는 물론 의외의 노래 실력까지 더해진다. 시청자들에게 예측 불허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색다른 재미로 가득 채울 전망이다. 스토리 없는 인생은 없다. 두 MC가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이 전하는 인생 이야기에 추억과 상처, 열정과 감동이 얽힌 동네의 모습이 더해진다. 한국인이라면 마무리는 노래방이듯 토크의 마무리도 노래로, 우리 이웃의 애창곡으로 음정, 박자는 무시해도 가사만 맞으면 성공이다. 제작진은 "2장1절을 보고 자극적인 재미만이 아닌 우리가 사는 동네를 돌아다니며 우연한 만남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유쾌하고 건강한 웃음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30 15: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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