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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에 대화 제안한 이재명에 “내년 예산안 논의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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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대통령에 여야정 국민안전대책회의 제안

대통령실. 자료사진 연합뉴스
대통령실. 자료사진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8일 대구 매천시장 화재 현장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야정 안전대책회의를 제안한 것에 대해 "정부 예산안을 두고 여야정이 긴밀하고 꼼꼼하게 살펴보고 논의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야당과 국정 현안을 놓고 대화하는 일은 늘 필요하고 언제든 열린 자세로 임하겠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 안전은 윤석열 대통령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면서도 "다만, 국민의 안전과 민생, 서민들의 희망, 꿈 등이 모두 담겨있는 게 내년도 예산안"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대구 매천동 농산물도매시장 화재 현장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정쟁에 빠져 정치 보복, 야당 탄압에 국가 역량을 소모할 게 아니라 초당적 정치로 국가적 위기를 넘어가겠다는 결단이 필요하다"며 윤 대통령에 대화를 제안했다.

이어 "잇따른 사건, 사고로 국민들이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며 "여야가 정쟁을 보류하고 안전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민 안전 대책 회의' 같은 초당적 협력 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0%대를 회복한 데 대해 "지지율은 민심을 읽는 중요한 판단 근거 중 하나"라며 "더 분발하면서 국민께 저희들의 정책이라든지 민생 위기 극복 의지 등을 더 많이 알리고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명박 정부 때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전날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에 대한 경질 요구를 두고 "별도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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